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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교회 9·10월 다양한 테마로 영적성장 도모
찬양·영화·간증·지역선교·청년과 가정의 밤 등
 
문인창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2/04/26 [10:26]


▲ 선창교회 김 혁 담임 목사와 미니스트리 디렉(MD) 대표 김진기 목사가 저녁예배에 앞서 기자의 요청에 포즈를 취하고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선창교회(담임 김 혁 목사)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9월 18일(주일) 2부 예배 때 캔사스한인장로교회(박성천 목사)와 자매결연예배를 드리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김 목사는 이 자리에서 “캔사스한인장로교회가 남미쪽 선교를 하고 있는데 그 사역에 동참해 함께 할 생각이고, 자녀들의 교류 또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비전을 전했다.

또 저녁예배 때는 미니스트리 디렉(MD) 대표 김진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직학교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변화적 요소 등을 성도들과 나눴다.

미니스트리 디렉(MD)은 교회가 무슨 사역을 해야 하며 어떠한 사역이 성공하는가를 가장 빨리 판단, 이를 현장 교회들이 목회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 회사다. 김진기 목사는 목회자 집안의 미국 이민 1.5세대로, 그 자신 또한 미주에서 18년간 목회를 했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많은 메가처치를 탐방하고 그 리더들을 만나왔다.

‘교회에는 장애물이 있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앞서 김진기 목사와 김 혁 목사를 목회실에서 만났다.

김진기 목사는 미국의 교회성장 최고 권위자인 찰스 안을 알게 되면서 전도에 관한 노하우를 알게 됐고,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현재 2,000명 이상이면 메가처치로 취급한다.

김진기 목사는 “미국교회 전반의 흐름을 보면 감소 추세인 것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도 성장하는 교회는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메가처치는 70년대만 해도 30~40개에 불과했지만 2000년도가 되면서 600개, 2006년에 와서는 두 배가 넘는 1,300개 이상, 현재는 2,000개로 집계되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메가처치들은 비교적 역사가 짧은데, 새들백교회는 1980년대에, 노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는 약 16년 전에, 댈러스의 펠로우십 교회는 16년 전, 휴스턴의 우드랜드 펠로우십 교회는 17년 전에 세워졌다”며 “놀라운 사실은 이들 교회 교인 수가 다 15,000명 이상인데, 비신자들이 전도되어 정착한 수가 전체의 4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기 목사는 “안 믿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회의 장애물이 있다”면서 “윌로우크릭교회, 새들백교회, 우드랜드 펠로우십 교회에서 펼친 여론조사결과 ‘첫째, 교회는 지루하다. 둘째, 교회에 다니려면 완벽해야 한다. 셋째, 어린아이를 잘 돌봐주지 않는다. 넷째, 자기들끼리 어울린다. 다섯째, 친절하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탈피할 것인가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혁 목사는 “다소 충격적인 부분은 ‘어린아이를 잘 돌봐주지 않는다’는 것과 ‘친절하지 않다’는 부분이다”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밖에서 보는 관점이 전혀 다른것 같다”며 교회시스템의 재점검을 피력했다.

김진기 목사는 그러면서 “어린아이에 대한 신경을 각별히 써야 한다. 이 상태로는 한국의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의 90%는 설교를 안 듣는 것 같다. 아이에 대한 투자가 약하다. 미래를 위해서도 아이에게 잘해야 한다. 어른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목사는 “예배가 교회 성장의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진기 목사는 “메가처치 예배는 축제, 영감, 지적 각성 등으로 표현된다. 성도들 자신이 드리는 예배에 감격과 감동이 있기 때문에 비신자 친구, 친척, 동료들을 쉽게 데려오는 것이다. 목회자 중심의 예배를 회중 중심의 예배로 전환함으로써 회중들은 예배를 관람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문에 의하면, 메가처치 성도들 중 80% 이상이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있으며, 영적으로 충만한 축제라고 답하고 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문화에 맞추어 계획하기 때문에, 지겹지 않고 재미있다. 또 예배를 창조적으로 변화를 준다. 목사님이 설교 도중 짧은 간증, 영상물 상영, 독창 등으로 변화를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창교회는 9월 25일(주일) 찬양의 밤 ‘코트디부아르 찬양팀 공연’, 10월 2일(주일) 영화의 밤 ‘믿음의 승부’, 9일(주일) 간증의 밤 연예인 헬스트레이너 정주호 집사 초청 ‘몸짱이 되고 싶으세요?’, 16일(주일) 추수감사주일 ‘연합찬양대 헌신예배’, 23일(주일) 지역선교의 밤 ‘이웃 지역의 개척교회나 지방교회를 섬기는 주일’, 27일(목) 남·여선교회 주관 ‘선창효도관광’, 30일(주일) 청년과 가정의 밤 ‘박수웅 장로 초청집회’ 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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