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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 기독(基督)의사에게 고함
모든 치료는 기도가 우선 - 의술이 차선
 
문인창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2/02/29 [11:17]


▲ 복음의원 이승희 원장     © 문인창 편집국장
전국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롤로 주사는 프롤로 테라피라 하는데 ‘Proles’에서 유래한 ‘세포재생을 촉진 시킨다’는 의미로 ‘Prolo’와 치료를 뜻하는 ‘Therapy’의 합성어다.
 
프롤로 주사는 골관절 질환의 암이라고 할 수 있는 건과 인대 근육, 관절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한편 대한척추외과학회(학회장 이춘성 서울 아산병원 정형외과)는 작년에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에 유행하는, 환자 본인의 피를 뽑아서 시행하는 PRP(혈소판 풍부혈장)시술에 대하여 무분별한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PRP시술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술로, 마구잡이로 확산되어 환자들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을 지켜볼 수가 없어서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힌 것이다.
 
불치, 난치 선언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한방치료에 있어서 일침 이뜸 삼약인 것처럼 모든 치료는 기도가 우선하며 그 다음에 의술이 가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보혈의 권세로 모든 질병뿐 아니라 그에 따른 가난과 저주를 쫓아내는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기독의사는 치료의 목회자 사명
특히 기독의사들은 믿음으로 보면 치료의 목회자들이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다. 현대 의술로 환자를 다룰지라도 그 치유의 근거가 말씀이 우선이고 과정과 결과가 다 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열두 해를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낫겠다는 믿음을 갖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혈루 근원이 말랐다”고 말씀한다(막5:26~29). 하나님께서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상케도 하시고 낫게도 하신다.

또한 성경은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고 말씀한다. 어느 목사님이 담도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 살 가망은 전혀 없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침대에 누워 이사야 53장 말씀을 묵상하는 도중 5절 말씀이 목사님의 마음에 확 들어왔다.

아직도 목사님은 몸을 가눌 수가 없는 상태이지만 사모님께 전화해서 심방가방과 옷을 가져오라고 해서 옷을 간신히 입고, 마침 그 날이 금요일이라 교인들 심방을 하기 위해 가방을 들고 나가던 중에 병이 그만 나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한 것이다.


치료의 주권자는 하나님
요즘은 치료의 주권자가 의사, 약사, 대체의학자인 것처럼 생각한다. 약이나 주사나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아무리 탁월한 치료를 한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낫게 하셔야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대의술은 고액의 검사비와 시술비, 입원비, 약제비, 휴직, 가족 손실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한숨과 눈물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모든 의술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이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곧 돈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의료인들은 하늘나라 심판대에서 그 변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는 일부 의료인과 그 가족이 누리는 부와 사치와 많은 십일조가 그 증거가 될 것이다. 엘리사에게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나병을 고치기 위해 찾아온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치료받은 나아만은 가져온 많은 금과 은, 의복을 주려 했지만 엘리사는 극구 사양하며 돌려보낸다.

이에 엘리사의 종인 게하시는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 은 두 달란트와 옷 두벌을 받아 챙기지만 이를 안 엘리사의 말대로 나아만의 나병이 탐심의 게하시에게 옮겨진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주신 의술을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면서 병들고 약한 무리들을 민망히 여기시는 참 의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병을 고치는 권능을 받아서 환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치료하는 하늘나라의 의사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신다.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 없도록
복음의원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십수만 건의 프롤로 시술을 통해 별의 별 종류의 환자들과 불쌍한 사람들을 치료하였다. 고가의 프롤로를 목회자와 영세민과 형편이 어려운 자에게는 무료로 시술을 해 주었다. 특히 프롤로 문헌에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기에 치료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심정으로 모든 직원들이 진료 전에 오늘 치료받을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아침예배를 날마다 한 시간씩 드리고 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로 오늘에 이르렀다.

문헌에 나와 있듯이 방사선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거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의사의 풍부한 의학 지식과 해부학적 이해, 숙련도, 많은 시술 시간과 고난이도의 주사기법으로 인해 시술비가 상당히 비싸서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치료비가 없어서 시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복음의원의 방침이다.


완전치유 ‘이아신’을 기준으로
초대교회의 성령 받은 크리스천들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직 모여서 기도하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빌기를 다 했을 때 모인 곳이 진동하며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씀한다(행4:29~31). 이 때 의사 누가가 사용한 헬라어 ‘이아신’은 하나님의 완전치유를 뜻한다.

사도행전 3장에서는 사십여 년을 앉아 있던 앉은뱅이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행3:8)하였다고 말씀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아신’인 것이다. 기독 의사들은 ‘이아신’을 치료의 기준으로 삼고 치료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도 믿음이 치유한다
복음의원에서는 오후 4시 까지만 진료하고 그 후에는 병원에 올 수 없는 노인과 중환자들을 방문하여 진료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어느 날 우리 병원에 손가락 끝부분이 절단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아주머니가 찾아왔다. 아주머니 말씀이 여러 큰 병원에 갔었는데 손가락을 더 많이 잘라내야 한다고 했단다.
 
그 때 기도하는 원장님이 계신 병원에 오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병원에 왔다는 것이다. 상태로 봐서는 절단할 수밖에 없는데 그 아주머니 말에 우리 병원 직원들은 ‘아멘’ 하고 치료를 하게 되었다.

그 아주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필름 통에 소독액을 넣고 손가락을 담그는 것과 기도외에는 달리 할 것이 없었다. 낫지 않으면 어찌하나 하는 우리의 염려는 아랑곳않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그 아주머니는 날마다 태평한 얼굴이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손가락이 거짓말처럼 자라나 버린 것이다. 할렐루야!

2년 전 흰돌산 기도원(원장 윤석전 목사)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권사님의 아들(에스더 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이 주관하는 지저스 아미 집회 첫날, 어머니 권사님이 중풍에 걸리게 되었다. 침을 흘리고 방뇨를 하며 몸을 가눌 수 없어 양 옆에 딸 권사와 며느리 권사를 의지한 채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라고 했지만 “하나님이 여기 계신데 내가 어디를 가느냐?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다”라고 거절하셨다.

그 권사님의 믿음대로 집회가 끝나는 토요일에 풍이 깨끗이 치유되어서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이나 어제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은 믿음으로 치유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치유를 선물로 주시는 분이시다. 요즘 치료의 모든 주권을 병원에 빼앗겼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교회의 치유 사역은 어떻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가? 교회의 중직들부터 하나님을 먼저 찾지 아니하고 명의나 유명 병원을 찾아다니며 질병과 노후를 걱정해서 사망 및 질병보험에 가입하고 그것에 의존한다면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성도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신적치유 회복되길
우리는 신적 치유로 인한 교회 성장과 성령의 역사를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예수님께 치료의 주권을 돌려드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들과 기독의사들이 여지껏 치유의 주권을 하나님께 일찍 돌려드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보혈로 완전치유를 선포할 때 교회가 성장하고 재정이 회복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릴 것이다. 많은 기독 의사들과 기독 병원들이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신적치유가 회복되기를 소원한다. 

/문의: 043)832-7606~7(복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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