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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보 목사 ‘강단용 침례탕’ 특허
특허번호 제20-0456423호 취득
 
오종영 발행인I 정리=문인창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2/01/26 [11:14]
▲ 정구보 목사가 ‘강단용 침례탕’ 개발 특허을 획득하고 직접적인 침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한몸교회

(주)지삼(Gsam)그룹과 침례탕 보급 MOU체결
2월말 세미나 계획, 신학적·역사적 조명

 
“침례를 품위 있고 쉽게 받을 수 있다.”
침례(세례)는 기독교 예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침례는 예배순서에 포함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노약자들에게는 행하기가 어려웠다. 때문에 침례대신 약식으로 간단히 물을 뿌려 세례를 주는 교회가 많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회일선에서 침례탕과 관련 많은 기도와 연구를 하던 정구보 목사(한몸침례교회 담임)는 품위 있고 쉽게 세례를 베풀 수 있는 ‘강단용 침례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한 뒤 이번에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획득에 즈음해 정구보 목사는 “세례가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는데 미흡하다는 점에서 주님의 명령대로 침례를 주는 교회들도 적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침례에는 여전히 많은 불편함이 있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로 침례탕의 변형과 침례기구들을 개발하여 왔지만 그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그러면서 “이번에 ‘강단용 침례탕의 개발’은 이러한 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하였으며, 침례를 예배 의식에 포함하여 편안하고 품위 있게 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특허를 획득하여 침례탕에 대한 가치가 부여된 것을 계기로 침례가 널리 보급되어 복음이 내용이 잘 전파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침례탕 특허획득 감사예배’ 예배의 한 부분으로서의 침례식 거행
한편 ‘강단용 침례탕’개발 특허획득을 감사하기 위해 지난 12월 18일(주일) 한몸교회에서는 ‘침례탕 특허 감사예배 및 주일예배’가 함께 드려졌다. 그동안 침례는 예식방법의 특수상황으로 인해 예배 전이나 후에 시행함으로서 참석자들에게 전달되는 의미나 그 감동이 반감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한몸침례교회에서 드려진 침례식을 겸한 감사예배는 ‘묵도-찬양-합심기도-교독문-대표기도-헌금-광고-침례식(기도)-성경봉독-찬양-특허보고-위촉패전달-축사-주기도문송-축도-송영’순으로 거행되었다.

즉, 침례가 예배의 한 부분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 것.
이날 예배에서 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총장은 침례신학대학교 학생 중 침례 희망자들과 함께 참석해 직접 침례를 베푼 뒤 축사의 말씀을 전하였고, 민영진 목사가 ‘평화! 그 아기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설교에서 민 목사는 “한국 찬송가에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으로 되어있다”면서 “세계교회는 Silent night, holy night, All is calm, ALL IS BRIGHT이라고 찬양한다. 그러므로 지금의 찬송가 가사는 ‘어둠에 묻힌밤’에서 ‘에’는 ‘이’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주 탄생이 ‘어둠이 묻힌 밤’이 되어, ‘ALL IS BRIGHT’의 성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지삼건설(회장 이상윤 장로)에 위촉패 수여,  2월 세미나 계획
이와 함께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침례탕 시공을 맡은 Gsam그룹의 이상윤 회장(장로)에게 정구보 목사가 위촉패를 전달하였으며, Gsam그룹은 강단용 침례탕 보급에 관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선교와 오랫동안 CCC를 섬겨왔던 동경의 김안신 목사가 “침례탕이 특허로 인해 그 가치가 인정받음을 계기로 첨례가 널리 보급되기를 소원한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몸침례교회는 오는 2월 말 강단용 침례탕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강사로는 정구보 목사를 비롯해 침신대 김승진 교수, 김한신 목사, Gsam그룹 보급 전담 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침례탕 보급이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주는 유익-김안신 목사?침례에 관한 성경적 신학적 조명-정구보 목사 ?침례에 대한 역사적 변천과 그 의미와 유익-김승진 교수?침례탕 보급 전담 시공에 대한 브리핑- Gsam그룹 보급 전담팀 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침례탕은 별도의 건축면적이 필요 없고, 강단높이가 60cm이상이면 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하인 경우도 별도의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비가 저렴하다. 또한 세례처럼, 예배순서 중에 침례를 줄 수 있고, 물이나 침례복에 대한 불편함이 없으며, 고령자도 누구나 편안하게 침례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힘이 들지 않아 연로한 목회자도 집례 할 수 있고 물이 적게 들어 신선감이 들며,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비와 사후관리가 간편하다.

침례탕 관련 동영상은 한몸침례교회 카페(http://cafe.daum.net/hanmombc)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 042)622-9072/ 010-6259-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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