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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점등된 성탄트리 대전에 희망을 불을 밝혔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12월 1일(금), 오후 6시 ‘2023성탄트리점등식’ 거행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기연 문상욱 대표회장 등 기관과 교계 인사들 대거 참석 희망의 메시지 전해
 
오종영   기사입력  2023/12/07 [12:00]

▲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세원진 2023성탄트리     © 오종영

 

둔산동은 대전의 심장이다. 구 도심에서 신도심으로 각종 행정관서가 이전하고 지역개발이 이뤄졌던 90년대 중후반부터 새로 재편된 대전의 도시지도이다. 이곳에는 정부청사와 대전시청, 교육청, 법원, 경찰청을 비롯한 각종 행정관서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한 곳이다.

 

대전시청도 둔산동 개발과 함께 이곳으로 이주했으며, 도로를 중심으로 남문광장이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 시민들의 방문이 빈번한 곳이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금) 오후 6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성탄의 기쁨을 알리는 트리 점등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대전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둔산제일교회 THe Waveworship팀의 찬양 후 심상효 목사(성탄준비위원장, 대전성지교회)의 사회로 하재호 목사(공동회장, 주사랑교회)의 대표기도와 둔산제일교회 THe Waveworship팀의 ‘오 거룩한 밤’ 특별찬양 후 김병오 목사(서기, 한밭중앙교회)가 마 2:1-12절을 봉독하고 문상욱 목사(대표회장, 둔산제일교회)가 ‘동방박사’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 대기연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문상욱 대표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문 목사는 “2000년 전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헤롯왕은 자신의 정적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예수님을 찾기 위해 소동했으나 정작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에는 예물을 들고 찾아온 동방박사를 제외하면 아무도 찾지 않았다. 그리고 정작 예수님 오신 날에 예수님을 찾지 않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라고 지적한 후 “이제 예수님 오신 날까지 한 달이 남았다. 진정한 기쁨과 평화의 인생을 살다가 천국 가게 되는 일이 실제로 모든 나라와 인류들에게 일어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이어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대전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곧바로 제2부 환영 및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홍석산 장로(성탄준비위원장, 하늘문교회)가 “오늘 점등해 대전을 밝힐 성탄트리의 불빛이 35만 성도들과 150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소망과 기쁨으로 다가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크신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누리에 전해져 대전이 성시화 되는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안승철 감독(증경회장, 힐탑교회)이 “앞으로 좋은 날이 가득 할 것이다. 도시를 위해 힘쓰는 시장님과 교육감에게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 대전시가 젊은이와 다음세대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고 행복한 내년이 될 것을 믿는다. 축복하고 축하한다”면서 축사를 전했다.

 

▲ 이장우 대전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점등식까지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다. 예수님 탄생을 경배하고 함께 따뜻한 마음 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행사를 갖게돼서 좋다.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는 성탄 트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오늘 이 트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대전시 의회도 이 사랑을 대전시민들에게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고,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오늘부터 대전을 아름답게 밝힐 트리의 빛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믿음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라며 성탄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이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축하드린다. 이 불빛이 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축사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축하식은 오종영 목사(사무총장, 영성교회)가 인사 및 내빈소개를 한 후 마무리 됐다.

 

▲ 대전기독교연합회 성탄트리점등식에서 내빈들이 성탄트리에 점등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기독교연합회 주관한 2023대전광역시 트리점등식이 열린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점등위원들이 트리의 불을 밝힌 후 40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하늘을 수놓은 폭죽과 트리불빛을 감상하고 있다.     © 오종영

 

곧이어 성탄트리 점등식이 시작됐다. 먼저 찬양전도사 임선주 씨가 ‘기쁘다 구주오셨네’와 ‘예수예수’를 찬양하고 점등위원들이 참석자들이 외치는 카운트 다운과 함께 트리에 불을 밝힌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트리에 화려한 불빛이 들어오는 순간 참석자들이 다 함께 환호하고 박수치면서 대전시를 아름답게 밝힐 트리 점등을 축하했다.

 

점등식 후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2023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성탄트리 점등식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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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7 [12:0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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