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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산기도원, 이기복 전 남부연회 감독 초청 2023산상대부흥성회
8월 21일(월)~23일(수)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교회 성도 및 목회자들 참석
‘말씀충만 성령충만 은혜충만’ 주제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개최
 
이승주   기사입력  2023/09/06 [13:39]

 

▲ 남부연회 전 감독인 이기복 목사가 변화산기도원 여름산산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이승주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소재한 변화산기도원(원장 조미형)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여름산상대부흥성회를 4년 만에 다시 열고 이기복 감독을 초청해 ‘말씀충만 은혜충만 성령충만’이라는 주제로 8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2박 3일간 하나님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년 만에 열리는 변화산기도원의 2023여름산상부흥대성회를 축하하며 말씀을 듣기 위해 전국의 원근 각지에서 많은 성도들이 함께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해 이옥순 원장이 이사장으로 물러나며 조미형 원장이 2대 원장으로 취임 후 갖는 첫 번째 여름 산상 대부흥성회이다.

 

이번 성회의 강사는 남부연회 감독을 지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원로목사)이 초청돼 2박 3일 동안 모두 7번의 설교를 통해 말씀충만 은혜충만 성령충만한 시간으로 인도해 참석자들에게 눈물과 환희의 감동을 선사했다.

 

부흥회 첫날은 마커스워십 심종호 인도자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통해 말씀으로 은혜 받을 준비로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변화산교회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왕대일 목사(하늘빛교회)의 기도와 변화산교회 찬양대의 ‘새 노래로 주를 찬양하라’ 특송 후 이기복 감독이 마가복음 9장 본문으로 ‘변화를 받으라’라는 주제로 부흥회 첫날을 시작했다.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둘째 날 새벽예배에서는 로마서 12장을 본문으로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낮예배는 요한복음 9장 본문으로 ‘운명을 바꾸는 만남과 믿음’이라는 주제로, 저녁예배는 김영선 목사의 사회로 이웅천 목사(둔산성광교회)의 기도와 찬양대의 ‘소리 높여 찬양’ 특송 후 이사야 4장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눈물과 나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기복 감독은 설교를 통해 “육남매 중 제일 먼저 예수를 믿고 눈물을 흘리며 가족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했다. 지금 우리는 눈물이 필요할 때”라며 “히스기야에게 위기가 왔다. 사람은 누구나 위기가 올 때가 있다. 위기 때 성전의 하나님을 향해 기도했다. 위기를 당했을 때 하나님께 의지해야 축복 받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라며 “눈물의 기도가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기도하던 중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는 환상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시고 많이 우신다. 하나님의 손에 내 손을 포갤 때 응답해 주신다”라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 울어야 산다. 웃음보다 더 강한게 울음이다. 눈물은 치유의 능력이 된다”라며 "자녀와 가정을 위해, 교회와 목사님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자"라고 말했다.

 

▲ 변화산기도원에서 열린 2023여름산산대부흥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이기복 전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주

 

셋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야보고서 5장을 본문으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면서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된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라며 “인가 귀도가 중요하다. 기도는 우리의 생명줄”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니엘의 기도는 삼겹줄 기도다. 기도는 내 영혼의 생명 줄로 기도는 영적 호흡이며 생명이다”라며 “기도는 능력의 통로다. 기도는 치유의 능력을 주신다. 기도는 역사를 변화시킨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라며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자. 하나님의 구원 받은 자로 간절히 기도하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신다”라고 설교했다.

 

이 감독은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예수님을 깊이 바라보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자”라며 “이 말씀을 듣는 자와 읽는 자와 지키는 자가 복을 받는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자”라고 강조했다.

 

낮 예배는 배드로전서 4장 본문으로 ‘육체의 남은 때를’ 이라는 주제로 설교했고, 저녁 마지막 예배시간에서는 여호수아 6장을 본문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합시다’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일곱 번의 집회를 모두 마쳤다.

 

이기복 감독은 설교가 끝난 후 이옥순 이사장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감사 인사를 전하자 이옥순 이사장은 구순이 훌쩍 넘어 몸이 불편 함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회중을 바라보며 축복기도로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이기복 감독의 축도로 2박 3일간의 ‘2023 변화산기도원 여름산상부흥대성회’를 모두 마쳤다.

 

변화산기도원은 지난 1983년 이옥순 이사장이 충남 논산 샘골기도원에서 설립하여 1989년 계룡면으로 이전 후 지금까지 수련회와 집회를 통해 신앙의 부흥을 위해 섬겨왔다.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한 변화산기도원은 이옥순 원장이 이사장으로 2선으로 물러나며 지난해 조미형 원장이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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