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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크리스천 공직자 20인의 신앙고백서 출간했다.
2월 26일(주일) 저녁, 20명의 공직자들이 펴낸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간감사예배 드려
 
오세영   기사입력  2023/03/14 [14:06]
▲ 새로남교회는 2월 26일(주일저녁) 글로리홀에서 교회성도 중 공직자 20명이 쓴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간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오정호 목사 “이 책이 공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축복된 안내서로 쓰임 받기를 기대”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부총회장)는 지난 2월 26일 주일 저녁 7시 30분에 새로남교회 예배당에서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로남교회 ‘아삽의 자손’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 된 이날 출간감사예배는 설교자인 신국원 목사(총신대 명예교수)가 로마서 12장 1-2절의 본문으로 ‘책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신국원 목사는 “한 교회에서 공직자 20명의 저자분이 소중한 책을 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며 “새로남교회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모범을 실제 사례 속에서 보여주는 귀한 믿음의 공동체로 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사도바울의 로마서 말씀처럼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화를 받은 신앙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분별하는 영적 안목이 열린 분들이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살아온 삶을 책으로 쓴 역사는 축하할 일”이라며 “이 책을 통해 고백한 삶의 현장에서 증언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씀 후 출간 감사회에서 축사를 담당한 오정호 목사는 신국원 목사의 설교 중에 나온 내용을 언급하며 “우리는 현대판 파라볼라노이(위험을 무릅쓰며 함께 있는 자들이라는 뜻으로 초기 기독교에서 자기 생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병든 자를 돌보거나 사망한 자의 장례를 치러주는 등 형제애를 실천한 이들을 칭하는 용어)가 됩시다”라며 발간사의 내용을 축사로 전했다.

 

또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호 목사는 “본서의 크리스천 공직자들은 출신 배경, 전공은 다르지만 공직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갈망하고 남다른 직업윤리를 펼쳐내려고 애쓴 흔적”이라며 “본서가 공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축복된 안내서로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소개를 담당한 제영광 집사(출간담당)는 출판 경과보고를 통해 책의 성격을 언급했다. 제 집사는“이 책의 발간을 통해 공직 예비자들에게는 축복의 안내서로, 현직 공직자들에게는 응원의 도구로, 공직 은퇴자들에게는 제2의 모멘텀으로, 비공직 일반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숨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선기 목사(일터개발원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일터에서 경험하는 것을 나누는 것이기에 새로운 충격과 도전을 준다”며 “이런 일을 통해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일하면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한 사역인지 알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공동 저자로 간증에 나선 김미희 권사는 “하나님을 만나 공직자가 되고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책이 불신자들에게는 기적의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공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소명의 역사가, 이미 공직에서 퇴직했거나 공직에 계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 저자 간증을 한 백호성 집사는 “이 책이 작은 울림이 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짐과 작은 소망을 전했다.

 

특별한 순서로 유일한 외부 저자인 조연환 장로(전 산림청장, 현 한국산림아카데미 설립자 및 명예 이사장)는 “38년 4개월의 공직 생활 동안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심겨주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평생동안 섬기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며 아울러 이 책이 크리스천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사명감을 길러주는 귀한 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20명의 공저자들에게 저서를 전달하면서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다짐으로, 울고 웃은 수많은 세월의 무게가 이 책에 담겨 있다”며 “교우 자녀들이 나라의 부름을 받아 공직자로 나서겠다고 하는 자녀들이 있다면 필독서로 강추한다”고 전했다. 수여 후 모든 이의 축하와 축복송 시간을 갖고, 신국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지난 2022년 4월 22일 주일 저녁 예배에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의 출판 기념예배를 드린 바 있으며, 당시 오정호 목사는 이에 후속으로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발간 예정을 선포하였고 실무자들은 매주 모여 기도하며 발간을 준비했다. 현재 두란노출판사를 통해 발간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중이다. 앞으로 교사, 의사, 사업가 하나님을 만나다 등도 지속적인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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