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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 6.26 대전시민대회 평가회 가져
7월 22일(금)오전11시, 청해어가에서 대기연 장경동 대표회장과 성시화본부 김철민 대표회장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자평과 향후 대책 숙의
 
오종영   기사입력  2022/07/22 [17:00]

 

▲ 6.26 대전시민대회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관련 단체 대표들은 7월 22일(금) 오전 11시 청해어가에 모여 행사와 관련된 평가회를 가졌다.     © 오종영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반대를 위한 대전시민대회(6월 26일)를 성공적으로 치른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장경동 목사, 대기연)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성시화본부)를 비롯한 차별금지법제정반대 대전시민연대 등 40여개 단체에서 2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대회 평가회를 가졌다.

 

7월 22일(금) 오전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소재한 청해어가에서 모인 이날 평가회에는 공동준비위원장인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와 성시화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를 비롯해 시민연대, 법조계, 교육계, 학부모 단체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6.26대전시민대회 평가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대회 기획팀장 오종영 목사(대기연 사무총장, 영성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최도훈 목사(대기연 공동회장, 동대전성결교회)의 기도 후 장경동 목사(대기연 대표회장, 중문침례교회)가 마16:18절을 본문으로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장 목사는 “세상에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가 음부의 권세를 이기려면 성령을 받고 ‘교회당’이 아닌 ‘교회’에까지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렇다면 여러분은 교회당인가? 아니면 교회인가?를 확인해 보면서 음부의 권세는 오늘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이끌어서 멸망케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성령충만함으로 승리하며 살자”고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 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우는 교훈을 전달해 줬다.

 

 

▲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관련단체 대표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향후 대책을 숙의한 후 평가회를 마쳤다.     © 오종영

 

 

축도 후에는 직전 대기연회장 오정무 목사(대전동산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평가회는 대회공동준비위원장 김철민 목사의 사회로 홍석훈 목사(대기연 공동회장, 신탄진교회)가 기도한 후 박명용 장로(공동기획팀장, 한밭제일교회)준비위원회 구성 및 총괄 평가분석보고를 했다.

 

박 장로는 이날 준비위원회 구성과 준비위원 현황과 더불어 5월 26일부터 시민대회가 열린 26일 사이에 모두 6회 차의 대책회의를 하면서 대전시민대회를 준비해 왔음을 전하면서 철저한 준비로 큰 대과없이 잘 진행됐다고 보고하면서 자유발언시간이 다소 길어진 점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이자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6.26대전시민대회 평가회의에서 회의를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기획팀장 오종영 목사가 행사 기획과 관련된 평가분석보고에 나서 언론 및 홍보팀 분석보고를 하며 향후 대회를 위한 숙의 과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KBS와 SBS를 비롯한 공영방송들과 기타 언론들이 행사당일 교통 우회와 관련된 방송을 사전에 반복적으로 내보낸 것이 오히려 행사소식을 알리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고, 행사당일 취재와 더불어 방송에 내 보낸 것은 기대이상의 성과였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번 대전시민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예상 밖으로 컸다면서 대회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원팀 보고는 심상효 목사(동원팀장, 대기연공동회장)가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행사당일 소나기가 오는 등 일기문제로 참석예상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효율적으로 진행된 점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 임현정 좋은교육만들기학부모연합 대표는 현장운영팀 및 거리행진 보고를 통해 거리행진 시 현수막을 통한 질서유지 수단 등 이전 집회와 비교해 대열유지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돋보였다고 보고하면서 향후 집회를 준비할 때는 관련단체(경찰, 언론, 질서유지, 안내 등)들과의 사전회의를 통해 세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법무팀장 지영준 변호사가 법률적인 문제와 집회시위와 관련해 초상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오종영

 

 

끝으로 법률팀장 지영준 대표(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새로남교회)는 전반적으로 법률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고 무난한 집회가 진행됐다고 평가하면서 집회나 시위 시 초상권 등과 관련된 상식을 공유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날 평가회는 대기연 증경회장 김용혁 목사의 마무리기도 및 식사기도를 끝으로 평가회를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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