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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열방교회 대전충청권 다음세대들 살리기 프로젝트
‘3차 다니엘 온가족 학습 세미나’서 자녀들 놀라운 변화
 
문인창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2/01/03 [11:09]
▲     © 문인창 편집국장

“하나님 안에서 역전해라”

새벽기도하는 자녀들 200여명 육박...전교 1등 및 성적향상 체험
자녀위해 기도하는 부모들도 곳곳에...학교 나서기 전 축복기도도

 
오는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대전열방교회서 네 번째 세미나
 
대전열방교회 담임 임제택 목사와 다니엘학습법 저자 김동환 목사가 대전충청권 다음세대들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3차 다니엘 온가족 학습 세미나’가 지난달 27일(주일) 오후 4시 대전열방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9월부터 매주일 마지막 주 오후 4시에 열리고 있는 이번 다니엘 학습세미나에는 1천여 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꾸준히 참석해 김동환 목사가 제시한 ‘신본주의 자기 주도형 학습법’(다니엘 학습법)을 그대로 따라한 결과 놀라운 변화들을 겪고 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대전충청지역 다음세대들을 위해 매달 대전에 내려오고 있는 김동환 목사는 1차 집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새벽기도를 우선순위로 내걸고 이를 따르는 자녀들에게만 일대일 학습 컨설팅을 해줬다. 

한 달에 한번 만나 다니엘학습법을 지도하지만 김 목사는 4주 동안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방향을 짚어주고 자녀들을 격려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포인트도 다뤄줬다. 단,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한 자녀들에게만 ‘일대일 학습 컨설팅’과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원 다니는 비용으로 공부 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 정보와 수학, 국어, 외국어 등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포인트도 짚어준 결과 매달 만나는 자녀들의 공부 방향에 실제적 결과물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 다니엘학습법 김동환 목사.     © 문인창 편집국장

우선 자녀들의 변화된 모습이다. 1차 세미나 때만 해도 부모와 함께 새벽기도를 가는 자녀들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또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들도 그 숫자가 미비했다. 자녀들 가운데서도 새벽기도를 생활화하며 공부에 임하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석 달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공부를 시작한 자녀들은 100여명에 육박한다. 또한 한두 번 빠졌지만 그래도 새벽기도를 시작한 자녀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명에 이르고 있다.

부모들에게도 변화는 일어났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부모들도 곳곳에서 손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학교에 가기 전 아무런 말도 없이 자녀들을 세상 밖으로 내몰았던 부모들은 이제는 매일 아침마다 자녀들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해준다.

성적향상도 놀랍다. 상위권에서 3-4점을 따기 위해 몸부림쳤던 한 학생은 9월부터 시작한 다니엘 학습법 덕분에 전교 1등을 따냈다. 또한 언어 60점대, 외국어 50점대, 수학 50점대에 머물던 학생들 가운데서도 “평균 20점에서 30점까지 올랐다”며 “그동안 왜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고 세상의 방식에 끌려갔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사로 나선 다니엘학습법 저자 김동환 목사는 2000년 서울대학교 수석졸업과 서울대 재학당시 4년간 평균 점수 99.26점을 달성한 수재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목회자로 선생님으로 무너져 있는 한국사회의 공교육에 대한 희망으로 떠올랐다.
 
강남 사교육 시장에서 1년 연봉만 20억을 제시받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관심을 돌린 이유가 무엇일까?

김 목사는 “세상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부하면 어떻게 변화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이 일을 위해 열방교회 임제택 목사님과 함께 대전충청권의 다음세대들을 살리고 한국을 살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세미나 후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이 두 손을 잡으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모습에 회개하고 새벽기도와 말씀으로 무장된 부모와 자녀로 거듭날 것을 기도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다니엘 온가족 학습 세미나는 이미 대구지역에서 김동환 목사를 강사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대구에서 1천명이 모이기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3~4천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참석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 목사는 “대구에는 새벽기도회를 부모님과 가는 자녀들이 몇 백 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성적이 향상되고 공부를 포기했던 아이들이 공부를 시작했다”며 실제적 결과물을 제시했다.

그가 중요하게 시작하는 다니엘학습법의 첫 번째 조건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새벽기도’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새벽기도를 우선으로 한다.

김 목사는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아말렉과 이스라엘이 싸운다. 그런데 실제로 싸우는 건 여호수아가 싸우고 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여호수아가 이기고 손을 내리면 여호수아가 진다. 전쟁의 이기고 짐이 어떻게 기도에 있는가? 상식적으로 보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기나 전술 등으로 승패가 나지만 성경 말씀에는 그것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멀리 떨어진 산에서 모세가 기도하면 이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진다. 아이들이 세상의 골리앗들과 거대한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크리스천 아이들의 하루 평균 기도시간이 45초가 안된다”면서 “성경은 일주일에 90%가 성경 한 장을 보지 않는다. 영혼의 호흡인 기도와 양식인 말씀을 먹지 않는데 어떻게 세상의 골리앗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겠는가?”라고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에게 반문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세상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도와주시겠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만 공부해도 7일 공부한 애들보다 잘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모델이 될 것입니다. 시험 기간만 되면 예배를 빠지는 애들이 수두룩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데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공부하는 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부모욕심 때문에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은 대학, 직장이 축복입니까? 여러분들이 학습법을 배우러 왔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게 먼저입니다.”

김 목사의 절실하고 간절한 바람은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의 눈시울을 훔쳤다. 자신들을 대전지역의 ‘다니엘 학습 모델’로 키우겠다는 그의 진정한 포부에 박수갈채도 터져 나왔다.
대전열방교회 임제택 담임 목사의 얼굴에도 감사함이 묻어 나왔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대전충청권의 아이들을 살려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도우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 목사는 “불신자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학습세미나를 꾸준히 배울 경우 대전충청권의 다음세대들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영적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래서 반드시 부모와 동반한 자녀만 다니엘학습법을 배울 수 있도록 등록방침을 정했고 등록비 전액은 대전열방교회에서 전액 후원한다”고 말했다.

또 임 목사는 “복음의 난 지역으로 불리는 대전충청권이 교육열에 있어서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라면서 “이러한 시기에 김동환 목사와 함께하는 이번 제1회 다니엘 온가족 학습 세미나는 기회이자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혹, 한 번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오는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대전열방교회에서 열리는 네 번째 세미나에 꼭 참석하길 당부하고 싶다.

그전에 새벽기도를 지금이라도 시작하고 참석한다면 당일 날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맛보게 될 것이다. 또한 공부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됨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감사함이 묻어나오는 현장이 될 것임을 약속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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