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에 소재한 영명학교 뒷 동산에 3.1절 100주년을 맞아 미국교회성도들의 후원을 통해 설치된 동상 앞에서 서대전노회 목회자와 장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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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서대전노회(노회장 오종영 목사)는 3월 2일(토) 노회원 및 장로총대들과 함께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영명학교와 선교사의 집, 샤프선교사와 사애리시 선교사 및 유관순 동상, 선교사 무덤 등을 탐방하며 충청권 선교의 교두보였던 공주시의 기독교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에는 등록문화재로 등재된 공주제일교회를 비롯, 선교사의 집이 잘 보존돼 있으며 최근에는 선교사의 집 마당에 공연장도 마련돼 매년 찬양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중앙교회(김진영 목사)와 최범수 장로의 가이드 및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서대전노회는 이에 앞서 총회의 가이드에 따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조직을 한 후 대전시교계가 연합으로 새로남교회에서 2월 24일 치렀던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및 기도회 참석을 시작으로 전날 공주시 영명학교 뒷동산에 제막된 샤프 및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선교사 동상과 인근에 있는 근대사의 유적지들을 둘러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공주제일교회를 방문 초기 공주선교역사와 함께 충청권 복음전파의 교두보였던 공주시에서의 다양한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한 이해를 고무한 후 영명학교를 통해 영명동산으로 이동 유관순과 관련된 다양한 선교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선교사의 집, 새롭게 단장된 선교사무덤을 둘러본 후 영명학당 앞에 설치된 초기 공주시가지를 조망하면서 공주선교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았다.
영명학당을 둘러본 후에는 공주시 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최범수 장로의 가이드를 통해 공주시 기독교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봤으며 1907년 일어났던 평양 대부흥운동이 공주시에서도 강력하게 점화되었던 사료들을 돌아본 후 탐방행사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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