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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기도로 한반도의 하늘 지키겠습니다.
광주전투비행단 고등비행훈련 수료감사예배 드려
 
오종영   기사입력  2019/03/02 [15:14]
▲ 광주전투비행단 고등비행훈련 수료감사예배에서 광주본향교회 채영남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광주 모 전투비행단 광주기지교회(이상승 목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19-1차 고등비행 수료자를 대상으로 수료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3일 공군 목사단, 공군 장로회, 본향교회, 군선교연합회 광주지회 후원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기지교회 교인과 수료자, 공군 간부와 기간사병, 본향교회, 군선교연합회 광주지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승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김훈중 장로(군선교연합회 광주지회 사무총장)의 회중기도, 본향교회 찬양단의 특별순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본향교회)의 ‘성도가 항상 힘쓸 일’(롬12:10~14) 제목의 설교, 이일우 목사(공군 목사단장)의 격려사, 수료조종사 대표의 감사의 말, 수료조종사의 특송, 빨간 마후라 증정, 축하선물 증정,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훈중 장로는 “광주기지교회의 거룩한 사역과 비전의 열정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주님 나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하시고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수료생들이 병영생활을 하며 한반도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비행할 때에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 광주전투비행단 고등비행훈련 수료감사예배 후 채영남 목사가 비행단원에게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고 있다.     © 오종영

 

▲ 광주전투비행단 고등비행훈련 수료감사예배 후 채영남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들이 비행단원들과 기념촬영을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오종영

 

채영남 목사는 수료 조종사 이름을 부르면서 향후 국군과 공군의 다양한 영역에서 리더로서 세워질 것을 믿는다고 축복했다. 이어 설교에서 “인간적 한계가 어려움을 마주하고 포기할 수 있지만, 그 순간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시간이다”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가 영의 호흡이며 생명줄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도의 숨을 멈추지 않는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며 “언제든지 하나님께 구하고 군생활을 비롯한 인생 전반의 승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일우 목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다”며 “조종사로 생활하는 모든 일정 동안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자 김 모 중위는 “개인 사정으로 조종사 대신 공군 사병으로 군 복무를 했다”면서 “남들보다 4년이나 늦은 조종사라 할지 모르지만 모든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통해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하신 것을 믿는다”며 “모든 과정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마무리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고등훈련비행교육은 비행기의 자세와 고도를 급격히 바꾸면서 운항하는 기술 등을 습득하기 위한 훈련으로 전해진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고도의 비행 감각과 전투 기동, 다양한 임무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 광주 기지교회는 매년 고등비행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감사예배를 드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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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2 [15:1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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