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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 ‘대한민국 군사 안보가 뚫리고 있다’ | |||||||||||||||||||||||||||||||||||||
신원식 장군 초청 아카데미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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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목사, 송촌장로교회)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정직한 현실, 희망을 찾아서’란 주제로 4주에 걸쳐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한국정직운동본부는 1월 12일(토) 오후 7시 대전 대덕구 소재 송촌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안보현실’이란 주제로 신원식 장군을 초청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신원식 장군(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정직운동본부 아카데미 첫날 강사로 나서서 “대한민국 2019년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중요한 한해”라며 “죽음의 문턱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노예가 되든지, 이민을 가든지, 싸워서 극복하든지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를 뺀 평화와 민주주의는 없다. 문제인 정부는 정치적 이해가 아닌 신념주의적 정치로 시간이 지날수록 정책과 행동은 정치적 이해가 아닌 철저한 공산주의적 신념이 강하다”고 꼬집었다.
신 장군은 이날 강의를 통해 정치적으로 예민한 부분을 가감 없이 직언을 쏟아내며 현 정부의 대북 정책과 이에 따른 위험상황에 대해 강조하며 향후 한국사회가 찾아야 할 지도자 리더십과 이를 위한 철학적 사고와 역사관 및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가 위기를 맞는 이유는 일관성 부족과 북한경시와 전략적 실수의 반복 뿐 아니라 냉전에 대한 잘못된 이해 및 대북 경계심이 이완됐으며 수세적인 사고가 만연해 있고 주인의식이 실종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는 역사를 배워서 지혜를 가져야 한다. 지도자는 철학적 사고와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래서 고전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년 김정은의 신년사를 분석하면서 “첫째, 경제 분야를 전례 없이 강조하고 많은 부분을 할애했는데 새로운 내용 없이 대북재제 버티기를 위한 자력갱생으로 보이며 결국 재제로 인한 고통이 상당하다는 반증”이라고 진단했고, “둘째, 핵보유국 지위의 기정사실화(북 비핵화는 사기주의로 지칭)는 北비핵화가 아닌 조선반도(한반도)비핵화와 핵확산금지(NPT)의 핵보유국 지위 천명”으로 해석했으며 “셋째, 우리민족끼리에 의한 남북관계 압박으로 북은 국제공조에서 탈퇴, 남북경협 실현, 연합훈련과 美 전략자산 배치중단을 목적하고 있다”고 전한 후 “넷째, 북은 상응조치를 요구하면서 불응 시에는 도발로 복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걸 풀어주면 북한의 비핵화조치는 끝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외교적 보상은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으나 안보적 보상은 결코 줘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군은 “北의 입장에서 현 주소는 최선이요 차선은 동결+A로써 이를 위한 도발로써는 미사일 시험 재개와 北·中동맹 강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정상회담 직행선호와 부분비핵화를 통해 핵무장 묵인을 통해 한미동맹해체와 적화여건을 만들어 갈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은 대외적으로 거짓말을 많이 하지만 내국인들에게는 사기를 치지 않는다”며 “문제인 정부는 내국인을 상대로 만 배 이상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치명적 안보 도전」에 관해 문정부의 남북관계 제일주의 정책가속화에 대해 “文정부는 지난해 실패와 거짓을 성공과 진실로 포장하고 국민은 비이성적으로 공감했다. 그리고 김정은 답방 시 심각한 대북 안보 문제(안보 완전 해체, 통일 추진 등)와 되돌릴 수 없는 평화는 연방제통일로 이는 굴복에 의한 적화”로 규정하기도 했다.
주한미군의 철수와 철수 가시화와 관련해서 “‘한미동맹의 핵은 주한미군’인데 이번에 떠나가면 안 올 것이다. 주한미군의 위기와 방위비 협상은 하나의 뇌관이 되고 2차 美·北정상회담은 폭탄이 될 것이고, 국방수권법은 안전판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신 장군은 “北핵 능력의 고도화와 안보태세 무력화 가속화는 점증될 것이 자명한데 올해는 승리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1년만 버티면 북의 최종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북 핵보유국 지위확보와 제재 해제 위한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 부분은 북의 내구력이 관견으로 북은 자력갱생과 개인외화 흡수, 내부통제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내다봤다.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국민에게 알리고 여론을 환기하며 이를 정치적인 힘으로 연결해야 한다”면서 최근 한일 레이더 논쟁의 문제점과 우방국과 적국을 잘 구별해야 할 것을 주문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언론이 깨어 있어야 좋은 지도자를 만든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국민이 바로알고 행동하자,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으로 북 비핵화와 북 체제 변화에 노력하며 70년대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박희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해야 할 일을 교회에서 나서서 하는 모습에 죄송하다. 자유한국당은 똑바로 하라 라는 채찍질로 삼겠다”라며 “국가위기를 바로 알리기 위해 퇴역 군인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에 책임 있는 정당의 일원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 일정은 ▲ 1월 12일(토) 신원식 장군(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차장) ‘대한민국 군사안보가 뚫리고 있다-우리의 안보현실’ ▲ 1월 19일(토) 장인순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장) ‘대한민국 원자력의 산증인 장인순 박사에게 듣는다-한국원자력의 진실’ ▲ 1월 26일(토) 정규재 주필(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끝없이 추락하는 우리경제, 무엇이 문제인가?-우리경제 오늘과 내일’ ▲ 2월 2일(토) 김영길 대표(한국정직운동본부 전문위원)‘인권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바른인권’을 주제로 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교회로부터 시작되 건강하고 진실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운동을 실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박경배 대표는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정직을 통해 세상이 변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정직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단체로 불신과 거짓이 만연하고 합리화되는 세태를 바로잡아 선진화된 국가를 만들고 정직을 기본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다음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 미래사회의 기본이념을 정직으로 세우도록 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영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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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5 [21:5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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