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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교회, 교단 내 선교사파송 1%안에 드는 선교지향적 교회
10월 28일(주일) 오후, 안덕준·이안나 선교사 가정 베트남 호치민지부에 파송식 거행함으로써 8번째 가정 선교사로 파송하고 기도와 재정후원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08 [19:36]

▲ 대전중부교회가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아 거행한 안덕준 이안나 선교사 부부 베트남 선교사 파송식을 마친 후 총회GMS관계자와 조 목사 부부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베트남에 복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나라 이루는 선교사 부부되도록 기도와 후원 하겠다” - 조상용 목사 -
 
대전중부교회가 8가정 째 선교사를 파송했다.

근래 들어서는 매년 선교사를 파송함으로써 교회의 재정을 선교중심으로 집행하고 효율적인 재정관리를 통해 성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성도들에게 소속감과 함께 교회의 존재목적을 일깨우며 이제는 대전중부교회만이 아닌 태국과 싱가폴, 몽골과 태국, 인도네시아와 일본, JS국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교회로 발돋움했다.

대전중부교회는 10월 28일(주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안덕준, 이안나 선교사 가정을 베트남호치민 지부(지부장 심치형 선교사)에 선교사로 파송했다.

이번에 파송된 안덕준 선교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 훈련과정 GMTI 96기를 수료하고 현재 대전중부교회 파송선교사로 소속돼 있으며 11월 6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번 선교사 파송은 대전중부교회가 매년 교회설립기념일을 전후 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선교프로젝트에 기반 해 이뤄졌다. 대전중부교회는 지난 9월 교회설립6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배정만 장로(대전중부교회 선교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선교사파송예배는 윤재룡 장로(설립60주년기념 위원장)의 대표기도와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김정훈 목사(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가 사도행전 13:1-3절을 본문으로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대전중부교회는 총회산하 선교사파송 상위 1%에 드는 교회로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생명력 있는 교회”라면서 “안디옥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해 축복이 열렸다. 성도들이 기도하고 힘을 합하여 하나되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사로 갔다. 중부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든 성도는 선교사가 돼야 한다. 우리교단은 1907년 총회가 독노회를 설립했고 장로교는 선교하지 않으면 장로교가 아니라고 했다. 왜냐하면 선교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이기 때문”이라면서 “선교는 성도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요 예수님의 명령으로 선교는 성령님의 역사가운데 이뤄지는 성령의 능력이다. 대전중부교회가 기도하는 교회로서 복음의 문이 열려 선교지로 나서는 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중부교회에서 열린 안덕준 이안나 선교사 가정 베트남 선교사 파송예배가 열린 대전중부교회에서 총회GMS이사장인 김정훈 목사(오른쪽)이 파송교회 당회장 조상용 목사에게 파송장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제2부 파송식은 전철영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 선교총무)의 사회로 시작해 김정훈 목사(GMS이사장)가 안덕준·이안나 선교사에게 서약을 받은 후 파송교회인 대전중부교회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서약에서 안덕준·이안나 선교사는 “복음을 힘써 전파하고, 복음에 합당하게 살며 본부의 훈령과 지부의 규칙 및 선교정책에 기쁘게 따르면서 동역자들과 협력하여 선교에 진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대전중부교회는 “선교사 부부가 선교사로 제직하는 동안 화합하여 선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와 정한 선교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 후에는 조상용 담임목사가 선교사파송 안수기도를 한 후 안덕준·이안나 선교사를 동대전제일노회 소속 대전중부교회의 후원으로 본회 베트남 호치민지부 소속 선교사로 파송된 것을 선포했다.

이어 김정훈 목사가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선교사를 파송한 대전중부교회에는 파송패를 전달했고, 조상용 목사는 파송사 및 선교사 소개를 했다.

조 목사는 파송사를 통해 “나는 개척교회 목사와 선교사들을 생각하면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면서 “첫째 안덕준 선교사님을 만나 파송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둘째 성도들의 헌금이 옳은데 쓰여져서 감사하다. 교회는 돈을 쌓아둬서는 안된다. 그런데 선교하는데 쓰여지니 감사하다. 선교는 가장 본질적이고 귀중한 교회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가 파송한 선교사님이 선교의 귀감이 될 줄 믿고 감사드린다.”며 세 가지 감사를 전했다.

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선교가 되고 안 선교사님 가정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담대히 복음을 전해 주님의 나라 이루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중부교회는 지난 28일(주일) 선교사파송예배를 드렸다.     ©오종영

격려사에 나선 동대전제일노회 선교부장 소선민 목사는 격려금과 선물을 선교사부부에게 전달하며 격려를 했고, 축사에 나선 심치형 선교사(베트남 호치민지부장)가 호치민지부에 소속된 11가정 선교사들의 축하를 영상을 통해 안 선교사 부부에게 전하며 “이제 안 선교사 부부를 통해 호치민 지부에 소속된 교단 내 선교사 가정이 12가정이 됐다”면서 환영과 축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안 선교사는 “선교훈련 중 파송교회가 없었는데 대전중부교회와 연결돼 예비선교사로 받아주셨던 대전중부교회와 조상용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3개월 동안 교회를 섬기는 동안 작은일, 세밀한 일, 챙겨주시고 관심 가져 준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들께 감사하다. 대전중부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그곳에서 선교사로 담대하게 전하고 살겠다. 예수로 살고 죽겠다. 감사하다”고 답사를 했다.

조상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축하순서에서는 대전중부교회 해외선교부에서 안 선교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고, 예사랑중창단은 축가를 불렀다. 이어 최야언 목사(동대전제일노회장)의 축도로 베트남 안덕준·이안나 선교사 파송예배를 마쳤다.

한편 대전중부교회는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김정배 선교사·이명국 선교사(제현, 은희, 상희)를 태국과 싱가폴 선교사로, 이종현 선교사를 몽골에, 윤명호·최수옥 선교사(인아, 기응)를 태국에, 정갈렙·이사라 선교사(에스더, 다니엘)을 JS국에, 조나단·김은샘 선교사(예지, 혜성, 하라)를 인도네시아에, 버여·촐롱체책 선교사를 몽골에, 박춘국·김은영 선교사(주헌, 하헌, 성헌)을 일본에 선교사로 파송한 바 있다.

이번 안덕준·이안나 선교사를 베트남에 선교사로 파송함으로써 8개국에 직접 파송을 했고, 그 외 천강민 선교사(몽골) 이수현 선교사(필리핀), 장천득 선교사(캐나다), 하다윗 선교사(T국) 등 모두 9명을 협력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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