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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원 목사(천안명문교회) 14호
예수님의 3가지 질문? (요한복음 21:15-17)
 
편집국   기사입력  2012/05/24 [11:00]
▲ 임종원 목사(천안명문교회)     © 편집국
예수님의 3가지 질문? (요한복음 21:15-17)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엡2:8).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음으로 멸망가운데에서 구원받았으며(엡2:1-3.벧전1:9), 마귀자식이라는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요8:44.요1;12).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음의 예수님의 3가지 질문에 반드시 성경적인 대답을 할 수 있어야하며 대답한대로 믿고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의 질문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랴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례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대답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이 잘못되었음을 아신 예수님은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셨는데(마16:13-15) 이는 곧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질문하신 것입니다.

흔히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불교의 석가모니나 유교의 공자정도로, 혹은 이슬람교의 마호멧이나 성인 중 한사람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역현장에 동행 했던 제자들에게 올바른 신앙고백을 듣고 싶으셔서 그들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그 때 시몬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하시면서 시몬에게 3가지 축복을 하셨는데, 베드로란 이름의 축복과,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워 음부의 권세를 이길 축복과, 천국열쇠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마16:18-19)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똑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우리는 성경적 신앙고백을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제사장으로서 우리 죄를 대속하셨으며(히4:14,롬8:2), 죄와 마귀의 포로 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고(요18:37,행10:38), 선지자의 예언을 모두 성취하신 분이시며, 하나님 아들이시나 성육신하여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죽으셨다가 부활승천하시고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분이십니다.빌2:6-11,요20:28) 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어야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 가치에 관한 질문이셨습니다.(요6:66-68)
벳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이후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따라다니던(요6:22-25)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 하시고는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하시면서 그 일이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 하셨습니다.(요6:26-29)

이에 무리들이 조상들이 광야에 있을 때 모세가 하늘에서 떡을 주어 먹고살았던 광야에서 만나사건을 말하면서 우리가 당신을 믿을만한 다른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자(요6:30-31) 예수님은 그 “표적중의 표적은 예수님 자신”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떡을 주신 것이며 내 아버지께서는 나를 생명의 떡으로 보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6:32-33)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갔고, 이에 예수님께서 열두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요6:66-67)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라고 대답한 것입니다.(요6:68-69)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영생의 말씀이기에 말씀을 신앙하는 신앙의 가치를 깨닫고 말씀예수님을 떠나서는 절대 안되며 대답한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영생의 삶을 살아야합니다.(눅11:28)

세 번째 질문은, 예수님을 사랑하느냐는 신앙상태의 질문이셨습니다.(요21:15-17)
부활의 주님께서 디베랴호수에서 밤새도록 수고했어도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던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말씀하실 때 순종하던 제자들은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고기가 많이 잡혔는데 153마리나 되었습니다.(요21:1-11)

그날 아침 맛있는 조반을 먹은 후 예수님께서 시몬베드로에게 질문 하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한 번도 아닌 세 번씩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질문하셨습니다.(요21:15-17) 그때 시몬베드로가 세 번을 대답합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와 같은 시몬베드로의 신앙상태를 확인하신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로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고 세 가지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의 질문 앞에 나의 신앙상태가 세상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아 때 사람들처럼 사람의 딸들을 사랑하여 하나님 떠나면 안됩니다. 예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해서도 안되며 그렇게 믿었던 데마, 그레스게, 디도처럼 세상을 사랑해서도 안됩니다.
 
결 론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님의 3가지 질문 앞에 성경적인대답과 대답에 맞는 행함의 신앙으로 살아갈 때 참된 성도들이며, 참된 신앙성공, 인생성공인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질문 하시는 예수님 앞에 올바른 대답 할 수 있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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