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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년사>
기독타임즈 독자 모두가 어둠을 이기고 빛을 따라 길만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1/05 [15:06]
▲     © 오종영(발행인)

 
 
한 해를 시원하게
(김양흡 목사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장대동장로교회)
 
▲ 회장 김양흡목사     ©오종영(발행인)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 첫 날부터 마무리하는 그 날까지 기독타임즈를 통해 전해지는 기쁨의 소식이 끊이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올해는 시원하게 풀리는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먼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북쪽으로 간 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여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하였던 것처럼(슥6:8)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성도들 간에 서로 시원하게 해 주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린도교인들이 그랬던 것처럼(고전16:15-18) 함께 일하고 수고하고 섬기며 순종하고 알아주는 가운데 서로에게 시원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시작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감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복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흡족해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정을 주관해주셔서 주안에서 시원하게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을 보면 답답하지만 교회를 보면 시원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 모든 일에 기독타임즈가 선두 주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교회 개혁의 원년이 되기를…
(박경배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 송촌장로교회)
 
▲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편집국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고 나라가 안정이 되고 통일한국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대전이 거룩한 도시 성시화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해로써 한국교회 개혁의 원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역사적인 날로 기념행사만 치루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개혁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면 합니다.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대 각성 회개운동과 전교회들이 교단과 개 교회의 장벽을 넘어 연합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목회자의 자정운동과 전 교회적인 정직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않고는 소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교회만 잘되면 되는게 아닙니다. 하나 되지 못하면 소망 없습니다. 이단들과 안티, 타 종교들은 연합전선을 이루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는 하나 되지 못한 상태에서 전술만 난무하다가 이래서는 안 되는데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생각들이 모아지고 재정이 모아지면 한국교회는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에 있는 교회 100교회만 하나 되어도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전에서부터 한국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12월을 보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성탄은 먼 옛날 동화속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금년에 우리 대전의 전 교회들이 하나 되어 성탄문화 축제를 만들었으면 하는 제안을 해 봅니다. 뜻을 가지신 분들이 모였으면 합니다. 우리가 지키지 않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우리 한국교회는 역사 속에서 잊어진 종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기도합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위시하여 입법 사법 행정 교육 문화 통일에 이르기 까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변화하는 삶
(설동호 장로 대전광역시교육감 한몸침례교회)
 
▲ 설동호 ▲한몸교회/대전광역시교육감     ©편집국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이 된 지금 이웃과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분열이 우리를 염려하게 만듭니다.
 
올해는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여러 장해 요소들을 감사, 사랑, 봉사로 바꾸어 우리사회를 아름다운 행복한 사회로 가꾸어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불평불만을 하고, 부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긍정의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열심히 기도하며 마음과 몸을 훈련해야 합니다. 때로 고난의 순간이 찾아와도 막힌 길을 뚫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부지런히 새로운 삶을 갈망하며 길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누구나 부족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변화하는 삶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어떤 두려움이나 좌절,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잘 사는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나약하기 그지없는 삶 속에 용기를 주십니다. 의지할 것 없는 심약함을 튼튼한 의지로 붙들어주시고, 불의로부터 참 삶을 살도록 일깨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려움의 사슬에서 풀어 주시고,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평안함을 주십니다. 게으름과 방탕으로부터 벗어나 더 나은 삶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올해 우리 모두 하루하루 새롭게 변화하는 값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굳건한 믿음으로 무너지지 않는 인생의 금자탑을 쌓아야 합니다. 새해 더욱 행복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과 각 교회의 설교와 기독타임즈도 우리들에게 三不朽의 보배다.
(김형태 박사 한남대학교 총장 더드림교회 장로)
 
▲ 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송구영신 행사의 건배사로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위하여’(위기는 없다 하면 된다 여러분과 함께), ‘일취월장’(일찍 취직하여 월급 받고 장가가자), ‘여보당신’(여유 있고 보람 있게, 당당하고 신명 나게) 등이 있다. 2016년을 축하하면서 다 함께 외쳐볼 구호들이다.
 
파블로와 브루노는 물지게를 이용하여 물이 있는 마을에서 물이 없는 마을까지 물을 길어 나르는 사람들이었다. 파블로는 두 마을 사이에 파이프를 연결해 1년 뒤 큰 부자가 되었고, 브루노는 여전히 물지게로 물을 나르고 있었다. 당신은 위 두 사람 중 어느 쪽 패턴인가?
 
2016년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꾸어보자. 사람이 또한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 그래서 William Carey의 말이 귀하다.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무궁화 꽃은 여름 내내 피니까 무궁화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송이 꽃은 아침에 펴서 저녁에 진다. 계속 다른 꽃이 이어서 펴주니까 무궁하게 보이는 것이다. 司馬遷은 역사를 “과거를 서술해 미래를 생각게 하는 것”(故述往事 思來者)이라 했고, E. H. Carr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였다.
 
대전기독타임즈는 대전·세종·충남북의 기독교 역사를 기록·보존·창조해가는 보물단지이다. 春秋左氏傳에 “德과 功과 言語는 썩지 않는다”고 하여 三不朽라고 불렀다. 같은 이유로 성경과 각 교회의 설교와 기독타임즈도 우리들에게 三不朽의 보배다.
 
 
임마누엘의 은혜와 사랑이 새해에도 함께 하실 것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왼쪽)와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오른쪽)     © 오종영(발행인)
2016년 새해를 맞아 이 땅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는 갈등과 분쟁, 빈곤과 소외의 아픔이 놓여 있습니다. 특별히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야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내다보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계획하신 평화와 화해를 통한 구원의 사역들이 이루어지도록 한국 교회와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마음을 합하며, 교회가 연합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는 한국 교회가 되어 우리 사회의 품격을 한 단계 더 올려놓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분열과 분쟁의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는 변화를 화해와 연합, 그리고 일치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더욱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되기를 힘쓰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나누는 희망의 공동체로 자리매김 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된 자에게 길을 열어주시는 것처럼 통일의 길도 열어주실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세월, 한국교회의 싱크탱크로써 한국교회의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자기갱신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운동을 통해 중단없이 달려왔습니다. 더욱 더 철저한 개혁과 변화를 통해 한국교회의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보수와 진보를 넘어 성령 안에서 연합하고 화합하는데 매진할 것입니다.
 
사람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사신으로써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도록 향기있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워 보이지만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새해에도 우리와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 민족과 겨레의 가슴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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