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기독교협의회가 지난 5일 중리동 교통섬에 설치한 2015성탄트리가 어둠을 뚫고 대전을 밝히며 소리없는 복음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덕구기독교협의회와 대덕구청은 5일(토) 오후 5시 대전시 대덕구 중리 사거리 교통섬에서 ‘2015 대덕구 성탄트리 점등식’을 거행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대덕구기독교협의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대덕구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화합을 도모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주요 행사다.
 
점등식에는 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이관호 목사, 박수범 구청장, 정용기 의원, 이세형 구의회의장 및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어둑어둑해져가던 거리를 환하게 밝혔다. 점등식과 함께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대덕구기독교협의회가 대덕구청과 함께 매년 교통섬과 대덕구청에 성탄트리를 점등하고 지역을 밝히므로 성탄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오는 10일(목)에는 대덕구청에 성탄트리를 점등할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에는 대덕구 기독교협의회 산하 목회자들과 기관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증경회장 민홍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점등식은 정구보 목사(증경회장, 한몸교회)의 대표기도와 성기명 목사(소망감리교회)의 성경봉독 후 임제택 목사(증경회장, 열방감리교회)가 누가복음 2:7-14절을 본문으로 ‘성탄이 있으므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대덕구와 대전시의 평안과 성탄의 축복을 마음모아 기도했다.
 
설교 후에는 대전영락교회, 송촌장로교회, 신석장로교회, 샬롬감리교회 중창단으로 구성된 연합중창단이 한석주 교수의 지휘로 특별찬양을 드렸으며, 찬양 후에는 이관호 목사(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박수범 구청장(대덕구), 정용기 국회의원(새누리당), 설동호 교육감(대전광역시), 이세형 의장(대덕구의회)등이 축사와 덕담을 건넸으며 박경배 목사(증경회장, 송촌장로교회)의 축도로 점등식을 마쳤다.
 
점등식을 마친 후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점등식을 통한 간접적인 복음전파와 대덕구 교회들의 일치를 위해서 기도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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