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없이 2005년부터 9년간 외국인노동자 등 이주외국인의 건강권확보를 위해 활동해 오고 있는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 목사) 부설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2시 9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모범 의료봉사자들을 표창한다.

대전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은 부설 외국인노동자센터,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 결혼이주여성센터, 다문화아동센터, 다문화도서관, 다문화어린이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는 2005년 1월 17일 개소해 지난 9년간 21개 국가 10,256명의 이주외국인들에게 15,090건의 일반, 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투약을 실시하였으며 무료진료소를 이용하는 주 대상자인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장시간 노동과 의료기관 일요일 휴무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511명의 의료봉사자들이 매주 일요일 교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시민, 단체들의 후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의 보고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이주외국인무표진료소는 9년간 21개 국가 10,256명 15,090건의 진료활동을 펼쳐왔으며 의료봉사자들만 511명에 달하고 일반진료, 한방진료, 치과진료, 약국투약, 예진, 접수, 진료보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단체를 보면 대전시전공의협의회와 개원의(86명), 대전시 한의사회(103명), 건강사회치과의사회와 대전보건대치위생과(49명), 대전시여약사회(131명), 대전대간호학과와 대전외고(93명), 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및 건양대작업치료학과(4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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