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선거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이는 등 지난 5년동안 무 감독체제의 극심한 혼란을 겪어왔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목사)가 다시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기감총회특별재판위원회(이하 총특재)가 신기식 목사 등 3인이 제기한 감독회장 당선무효 소송에서 금권선거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당선무효판결을 내린 것. 이에 전용재 감독회장은 이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많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회장은 이와 같은 총특재의 판결에 재심을 청구키로 하였으나 총특재가 단심제로서 재심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회법 소송도 시사하고 있어 당분간 혼란과 파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전용재 감독회장이 취임한 후 교단 산하 단체들은 교단의 안정을 희구하는 마음을 드러냈으나 감독회장 취임 두 달도 안되 감독공백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기감이 다시 상생과 화해를 통해 교단의 안정이 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솔로몬의 지혜가 모아지기를 소망해 본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 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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