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소강석 목사 “하나님의 유레카를 외치는 호남인들이 되자”
예장합동총회 전국 호남협의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제108회 임원당선자 축하시간 가져
1월 18일(목), 유성호텔에서 30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 참석한 가운데 이은철 목사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
 
오종영   기사입력  2024/02/02 [12:36]

▲ 예장합동총회 산하 전국 호남지역 목회자와 장로들로 구성된 전국호남협의회는 1월 18일(목) 오전11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유성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 오종영

 

예장합동총회 소속의 호남인들이 모임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와 제108회 총회 당선자 축하예배가 1월 18일(목) 오전11시 대전시 유성구 온천로 9에 소재한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인 이은철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상임회장에는 이형만 목사, 수석실무회장에 한기승 목사, 사무총장에는 고광석 목사, 서기 윤영민 목사, 부서기 진두석 목사, 회계 조형국 장로를 추대했다.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 및 당선자 축하 행사는 사무부총장 박영수 장로의 기도와 부회록서기 이경석 목사의 성경봉독(베드로전서 2:9-10),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와 송원중 장로의 특별찬양 후 예장합동총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호남인의 유레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고향은 따뜻한 어머니의 품이요, 동심과 낙원의 세계이기에 고향은 잊을 수가 없는 곳”이라면서 “이곳에는 영남에서 오신 분들도 있는데 우리는 포용과 관용의 정신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는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더 큰 지역도 사랑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호남인의 유레카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우리가 호남인의 유레카를 외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 호남은 조국과 민족의 역사를 지켜주었기 때문이요, 둘째 호남은 조국과 민족을 지켜주는 고장이기 때문이다. 호남은 인심이 좋고 애향의 고장이다. 독불장군이 아니라 포용의 사람이 되자, 셋째 호남은 남장로교 선교사(보수주의)영향을 받은 고향으로 지고지순한 절개신앙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기 때문”이라면서 “우리의 고향은 호남이다. 우리 모두 호남인으로서 하나님의 유레카를 외치는 백성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조영기 목사, 하재삼 목사, 백종성 목사, 서한국 목사, 김화중 장로가 특별기도를 드린 후 명예회장 김상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024신년하례회는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가 제109회 선거출마 예정으로 인해 별지 인사로 대신했으며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와 홍정이 목사, 전계헌 목사, 김종준 목사가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날 신년 덕담에서 서기행 목사는 제106회 총회 선거결과를 염두에 둔 뉘앙스로 “당선된 사람보다 낙선된 사람표가 많았다. 이 문제로 인해 총회가 마비될 뻔 했는데 소강석 목사가 나서서 수습하며 차기총회에서 기회를 주자고 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후 “호남인 여러분 화합과 경건으로 지키자”고 호남인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홍정이 목사는 “보수신학의 정신을 많이 흘려보내는 호남인이 되자”고 덕담을 했고, 전계헌 목사는 “당선자들은 총회를 성경과 헌법으로 잘 지켜주셔서 총회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고, 김종준 목사는 “새해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만사 형통하기 바란다.”고 새해덕담을 했다.

 

이어 서홍종 목사, 오범열 목사, 정태영 목사, 조승호 목사, 오광춘 장로, 강대호 장로가 격려사를, 총회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 총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이규섭 목사, 강태구 목사, 한수환 목사, 하재호 목사, 정채혁 장로가 축사를 했다.

 

당선인 축하 시간에는 총회 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가 당선인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제109회 총회 후보 출마예정으로 인해 대표회장 민찬기 목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임회장 이은철 목사의 사회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임원을 개선했다. 신임 임원은 명예회장 민찬기 목사, 대표회장 이은철 목사, 상임회장 이형만 목사, 수석실무회장 한기승 목사, 사무총장 고광석 목사, 서기 윤영민 목사, 부서기 진두석 목사, 회계 조형국 장로 등이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은철 목사는 “호남인들의 화합과 총회발전을 위해 힘을 쓰겠다”면서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사장= 장원옥 목사 ㅣ 편집국장=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2/02 [12:3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