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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돌봄·주일에는 예배’ 입법청원 동참하자.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대전교계지도자들 만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회시설 내 아동 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동참 호소
4일(월), 대전성시화전도컨퍼런스에 이어 5일(화)에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문상욱 목사와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와 조찬 모임 갖고 협력 당부
 
오종영   기사입력  2023/09/06 [13:56]

▲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대전지역 목회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회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시설활용관련 입법청원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 오종영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대전·충청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CTS다음세대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회 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에 대전충청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먼저 감 회장은 4일(월) 오전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관련내용의 입법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으며, 이어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지저스페스티벌 전도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교계 주요 인사들과 연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관련법이 입법화되도록 대전시교계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감 회장의 대전방문에는 강경원 전무와 오종탁 CTS대전방송 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감 회장은 이번 대전방문에서 “CTS기독교TV는 그동안 교회와 선교사와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기독교문화 개선사역을 감당해 왔다” 면서 “지난 달 말 국내 주요 중앙일간지 1면의 톱 기사내용은 한국인구증가율이 OECD국가 중 가장 적다(0.7명)는 내용이었는데 실제 국내 교회들 중 교회 주일학교가 없어진 곳이 60-70%가 넘고 전국의 초등학교가 폐교되고, 중고교와 대학 또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바로 인구 절벽의 후유증이요 영유아 출생율의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 회장은 “이에 CTS는 한국교회 연합으로 저출산 문화 극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교회를 종교목적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법률적인 제약이 있으나 교회의 유휴시설들을 아이들과 청년 등 돌봄 시설로 사용한다면 인구재앙의 길을 막는 길을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에 교회시설의 사용용도를 문화시설, 아동 돌봄 시설로 사용하면 교육부와 복지부 예산이 교회로 넘어올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면 시설사용의 확장성과 재정확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의 유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CTS기독교TV가 앞장서고 있는 관련법안의 개정을 위한 100명 서명운동에 교회들이 참석해 준다면 국가적 인구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이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교회들의 참여를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 회장은 5일(화) 오전 7시 30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문상욱 목사,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와 조찬회동을 갖고 “한국교회는 그동안 본연의 종교의 역할과 함께 유기아동, 노숙자 보호 및 힐링센터 등 공적기능을 담당해 왔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어서 초저출생 국가위기를 겪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교회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서 아동 돌봄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그러나 관련법령의 제한으로 인해 종교시설에서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평일에는 종교시설 공간에서 아동 볼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령의 개정이 필요하기에 CTS기독교TV와 저출생국민운동본부가 교회시설 내 아동 돌봄을 위한 입법청원을 하려고 한다”면서 대기연이 함께 기도해 주고, 서명해 주면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참여를 부탁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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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6 [13:5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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