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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학교 총장 이·취임감사예배
제7대 김원배 박사 이임, 제8대 박노권 박사 총장 취임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9/16 [14:57]


▲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학교 제7대 김원배 총장 이임과 제8대 박노권 총장 취임식이 지난 9월 1일(목원대학교 채플식에서 열렸다.     © 오종영 발행인

1954년 설립하여 올해로서 60주년을 맞이한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학교 제8대 총장에 박노권 박사가 취임하였다.
 
목원대학교는 지난 9월 1일(월)오전 10시 30분 목원대학교 채플실에서 제7대총장 김원배 박사의 이임식과 제8대 총장 박노권 박사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의 닻을 올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안승병 교목실장의 집례로 감사예배를 드린 후 조은순 교무처장의 사회로 제2부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제1부 예배는 이사 유강신 목사의 기도와 콘서트콰이어의 금관5중주 특별찬양 후 이사장 박영태 감독이 이사야 43:18-21절을 본문으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박 감독은 “이임하는 김원배 전 총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박노권 총장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하나님은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들을 리더로 부르시고 일을 맡기시는데 오늘도 우리 대학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려고 새로운 리더를 세우고 계신다. 목원대학교는 지난 60년 동안 기독교의 영성을 지닌 사람을 세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구성원들이 이루어야 할 꿈이 있는데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은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주시는 분으로 세우신 박노권 총장은 위대한 족적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사 원종국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조은순 교무처장의 사회로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취임식은 신학대학총동문회장 김철한 감독이 “조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목원대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총장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린 후 이임총장 김원배 박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7대 총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박노권 총장에게 축하를 드린다. 총장 취임당시인 2009년은 학내 분위기가 어둡고 지역사회에서 인식이 안 좋았던 시기였으나 4년이 지난 지금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후임 총장님은 나와 함께 교수와 보직을 맡아 오신 분이기에 매우 행복하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건강하게 학교를 이끌어 가리라 믿으며 후임 박노권 총장이 우리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태 이사장과 송영남 노조지부장이 이임하는 김원배 총장에게 이임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였으며 각 대표들의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다. 이에 이사 이군호 목사(전, 목원대 총장)은 이임 찬하사를 통해 “훌륭한 임기를 마치고 나가는 김 총장에게 찬하 드린다. 가장 어렵고 혼미하여 학교의 정체성마저 혼미해져가는 시기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떨어져가는 학교의 위상을 세워 상위 10%대학으로 이끌었으며 신학관을 복원하는 등의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고 훌륭한 목원대학교를 후임에게 이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찬하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8대 총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먼저 조은순 교무처장이 취임총장 약력을 소개하였다. 제8대 박노권 총장은 1957년 대전에서 출생하였으며 목원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 및 미국 Drew신학대학원(M.Div)과 대학원에서 (M. Phil., Ph.D)를 취득하였으며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실천신학교수와 학생생활연구소 소장, 신학대학학장과 신학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약력소개 후 박영태 이사장이 총장 문답을 한 후 총장취임선언과 더불어교기전달과 직인 및 인수 인계서를 전달한 후 제8대 박노권 총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한 추진력으로 학교를 잘 이끌어주신 김원배 총장께 감사드리며 지난 75년 첫발을 디뎠던 목원대학교 총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취임 후 모든 교수와 직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며 학생들은 꿈을 갖고 공부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첫째, 기독교대학으로서의 건학이념 실현에 힘쓰겠다. 둘째,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비교과과목의 강화를 통해 주도적 학습을 이루겠다. 셋째,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에 생동감을 주며 대화의 창을 확대해 나가겠다. 넷째, 학교 재정의 안정화를 이루며 이를 통해 중대형 외주 프로젝트를 수조하여 학교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석 국회의원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양수 남부연회 감독이 축사를 전했다.
박병석 의원은 “명예로운 퇴임을 하시는 김원배 총장께 존경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박노권 총장의 키워드인 신뢰, 소통, 대화를 통해 60주년을 넘어 주님의 영광과 목원대학교의 발전을 기원 한다”고 전했고, 한양수 감독은 “1954년 5월 4일 감리교신학원으로 출발한 목원대학교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하면서 중부권 명문사학이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목원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켜주셨기 때문이요, 또한 동문들의 역할 때문이었다. 박 총장은 신앙과 인격을 갖춘 분으로 목원대학교를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하며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박노권 총장님을 만나보니 목원대를 더욱 발전시킬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원대는 서남부권에 위치해 더욱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대학이다.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고, 설동호 교육감은 “이임하는 김원배 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며 노력해 오신 분으로 그 결과 학교를 반석위에 굳게 세워 놓으셨다. 그리고 취임하신 박노권 총장은 더욱 중요한 시기에 취임하셨다. 목원대를 최고의 대학으로 이끄실 수 있는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어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 박영태 이사장이 박노권 총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한 후 이·취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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