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앙의 뿌리 확인하고 계승할 것”
한교총, 충청지역(공주·청주) 종교문화자원 관광자원 개발
12월 17일, 18일 양일간 회원교단 실무자 초청 충청지역(공주·청주)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탐방 행사 가져
 
오종영   기사입력  2026/01/23 [18:14]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각 교단초청 근대문화유산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들이 공주영명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이하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하여 지난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 회원교단 실무자들을 초청해 충청지역(공주·청주)의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취임 이후, 한국교회의 역사적 뿌리를 재조명하고 선교사들이 남긴 교육, 의료, 민족운동의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첫날 일정으로 방문한 공주 영명학교(현 공주영명중·고등학교)는 윌리엄 선교사가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유관순 열사가 재학했던 곳이자 충남 지역 3·1 만세운동의 발원지로서 기독교가 민족운동에 동참한 역사를 간직한 장소다.

 

특히 교정 내에 조성된 ‘영명동산’은 공주 지역에서 활동한 윌리엄 선교사 가족과 사애리시 선교사 등 초기 선교사들의 묘역이 안치된 곳으로, 이들의 초기 선교 활동과 근대 교육 전파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충청지역 선교의 중심지였던 공주제일교회 내 공주기독교박물관을 관람하며, 보존된 초기 선교 기록과 유물들을 통해 복음이 지역사회 근대화에 끼친 영향력을 살폈다.

 

둘째 날은 청주 탑동 양관을 방문했다. 탑동 양관은 20세기 초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이 지은 건물로 선교사 주택, 성경학교, 병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양식 건물로 1904년 민로아 선교사가 부지를 매입하며 조성된 충북 선교의 발상지다.

 

현재 일신여자중·고등학교 내에 위치한 6동의 양관은 붉은 벽돌의 서양식 벽체와 한국식 기와지붕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보존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곳은 과거 교육과 의료 사역의 전초기지로서 청주 근대화의 산실 역할을 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기독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실증을 확인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선조들과 선교사들이 심은 신앙의 씨앗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은 한국교회만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이를 보존하고 계승하여 다음 세대와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기독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교육과 민족운동의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교단에서도 근대문화 유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교총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기독교 근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보전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에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간행물등록번호 : 대전 아00245 l 등록연월일 : 2015년 9월 22일I E-mail=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ㅣ 편집팀장 오세영ㅣ 충남본부장=임명락  

대전시 서구 계룡로536번길 9 한신상가 402호 l 대표전화 : 042)639-0066 ㅣ 편집국 042)531-0755 ㅣ 팩스 : 042)639-0067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6/01/23 [18:1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