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CBS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가 대전남부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전CBS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공동으로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단동향, 접근, 구별 대책 세미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1월 21일(금) 오후 2시 중구 대종로 428에 소재한 대전남부교회(담임 류명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단 사이비대책세미나는 대전CBS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로, 지역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에게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매년 새롭게 변화하는 이단들의 동향과 접근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지역교회가 이단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천지OUT을 통해 이단 척결 운동에 앞장서 온 대전CBS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는 약 15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단종파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상품들을 전시함으로서 참석자들에게 이단물품구매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단을 돕는 일을 방지하고자 하는 행사로 기획돼 관심을 끌었다.
|
▲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에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류명렬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
세미나 전에 드린 예배에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류명렬 목사는 ‘원수의 결실’(마 3:14-30절)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이단에 대해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가라지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 가라지는 처음에는 밀과 매우 흡사하지만 다 자라고 나면 밀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이단 또한 처음에는 진리도 있고 은혜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말은 다르다” 면서 진리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데에 관심을 가지고 연합해서 피해를 입기 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의 영혼을 노략질하는 이단은 최후에 심판을 받게 된다. 이단이 우리들과 함께 있는 것에 우리는 늘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 이단의 사상이 성도에게 들어가는 것은 곰팡이가 온 음식에 퍼져 먹을 수 없게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가 진리를 지키고 바른 교리와 신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면서 “정말 사명감으로 모여서 연구하고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 세미나와 강의가 하나님의 교리를 굳건히 세우고 우리 교회를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
▲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대전CBS 김화영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
설교 후 김화영 대표(대전CBS)가 “이번 세미나를 열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교회의 건강성을 지키고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해마다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단들은 지금도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교묘하게 노리고 있다. 이 행태를 살펴보고 대처방안을 알아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단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널리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대전CBS는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하재호 목사(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가 “이단 사이비대책 세미나를 목회자와 성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단에 빠져 있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은데 특별히 그곳에서 리더로 전도사로 활동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많은 죄책감을 느낀다. 전도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우리가 바르게 알고 바르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격려사를 전한 후 최영진 목사(전 이대위원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정운기 목사(이대위원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세미나를 시작했다.
세미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정훈 목사(침례교이단연구회 밴드리더)는 ‘이단 동향과 대처방안’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 목사는 “최근 이단들의 동향을 보면 코로나 이후 잠잠했다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은 오프라인, 즉 대면으로 하다가 이제는 온라인 동아리나 SNS 등을 활용하고 각종 모임이나 만남을 통해 성경공부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세력을 키워 가면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강화해 해외로 퍼져나가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그러지 못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이단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우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넷플릭스의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 이후로 이단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진 상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 88%는 자신의 교회가 이단이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나머지 12%는 잘 모르겠다거나 이단이라고 답한다. 즉 현재 교회 중 10% 정도가 이단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셈”이라면서 “이단들이 이미지 세탁을 위해 헌혈이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이단의 포교 활동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처럼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된다. 또한 심적으로 외롭거나 어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기 쉬운데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각별히 보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단의 주요 포교 방식을 보면 당근 마켓 중고거래, 유튜브, 온라인 어플, 데이트 어플, 구인 구직 아르바이트, 가스라이팅 등의 심리 기술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특히 신천지는 취미활동 등에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과 무료상담, 길거리 설문지, 체험이벤트 등을 이용하고 비밀 성경공부로 유도하고 있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서 새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사랑의 관계를 회복해서 가정의 상처를 치유하고 교회 내의 교리 교육을 강화하여 신앙적 뼈대를 바르게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교회를 서로 사랑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고 균형 잡힌 영성을 회복해야 하며 교회 밖 성경공부를 경계하고 절대로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대전지역에서는 한밭제일장로교회 이단대책위원회, 대전예안상담소, 바이블백신센터, 이단맵닷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전이단상담소, 대전종교문제연구소 등 이단 문제에 전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한 기관들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올바르게 대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 이번 세미나 행사장에는 각종 이단종파들이 발행하는 책과 이단들이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물품들을 전시해 성도들의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오종영
|
두 번째 강의는 ‘이단 접근 분석과 대처’를 주제로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원장)가 실질적 사례를 들어 강의를했다.
양 목사는 “이단들은 바라볼 때 종말의 징조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실질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 마24:3-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나를 그리스도라 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단은 주님 오실 때에 더 극성이고 앞으로도 더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단에 대한 대처는 더욱 깨어서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한류 물결을 타고 K-CULT가 퍼져나가는 실정인데, 신천지는 중국과 몽골에 가장 많이 해외 포교를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유럽까지도 퍼져나가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고, 하나님의교회 또한 미국에만 110교회가 있고 페루에는 95개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확산되고 있다. 구원파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면서 교육부와 펠로우십을 맺고 마인드 교육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처럼 해외에 이단이 퍼져나간 경우 도움을 요청해도 답해줄 기관이 없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국제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당근마켓 등을 이용해 각종 모임을 만들어 라포를 형성한 뒤 각종 상담을 권유하고 인문학 공부라는 핑계로 성경공부에 유도한다. 이 외에도 각종 오픈 채팅방 모임과 미술관, 전시회 티켓 등 무료 나눔, 리뷰 이벤트, 방과 후 돌봄 지도사 등으로도 접근하니 이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문학 강의, 영어 말하기 대회, LoL 프로게이머 모집, 아르바이트 모집 사이트 등 젊은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에 넓게 퍼져있으며 신천지 위장 포교 추정 단체가 1500 여 개나 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이들을 경계할 뿐만 아니라 이탈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할 준비도 해야 함을 지적하면서 “신천지에 있다가 돌아온 이들이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교회 내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바른 교리가 무엇인지, 목회자가 실질적으로 이단 예방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이단의 계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도서들이 있으니 이러한 책들도 참고하시기를 바란다(정말 구원받았습니까, 바이블백신1,2 평신도를 위한 쉬운 요한계시록, 스토리 요한계시록, 한국교회트렌드2024, 내가 신이다, 이단 예방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신천지 백신, 신천지대응 종합 매뉴얼 등)”고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김현식 목사(이단맵닷컴 대표)가 ‘정통과 이단표식 구별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 목사는 “2023년도에 배포한 이단 대응 매뉴얼을 통해 대학교에 퍼져있는 기독교 이단 동아리명과 이단들이 접근하며 사용하는 말들과 이단 구별 테스트 체크리스트, 상담창구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이단 대응 매뉴얼2를 배포했다”면서 “이번 매뉴얼에는 정통 교단 마크와 이단 단체 마크, 이단물품과 기업, 이단 언론, 출판, 단체명, 이단 교육기관명과 더불어 대학 내 정통기독 동아리 단체와 이단 동아리 단체명을 실어 이단과 기독 기관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매뉴얼 하단에 이단 현황과 이단 기관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기독교는 1년에 한 번 이단 현황에 대한 결의를 하기 때문에 교단 결의 이단 현황을 매년 업그레이드된 자료(현대종교)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함과 더불어 정확성도 중요하다. 이단에서 운영 중인 기업과 판매 물품, 이단 언론과 출판 단체, 이단 교육기관 등에 대해서도 정확히 정보를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수능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나가기 막막해하는 일이 많다. 이럴 때 대학 동아리에서 도움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에 들어가 있는 동아리 중에서 어느 것이 이단 동아리인지 정통 기독 단체 동아리인지 정확히 구별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회 내에서 청소년들에게 이단 단체 동아리 명이 무엇인지 5-10분 내의 짧은 교육이라도 꼭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단 대응 매뉴얼을 통해 이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 창구 안내와 함께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경우, 교회 안으로 침입했을 경우, 교회 목회자를 찾아왔을 때, 이단에 빠진 성도 및 가족 구성원이 확인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설명하고 실시간 이단 뉴스와 온라인 이단 활동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의 QR코드와 전국 4대 이단 단체인 신천지, 구원파, 안증회, JMS 교회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제공했다.
김 목사는 “이단 상담을 할 때는 개인의 의견이 아닌 성경을 통해 논증을 해야 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만든 이단 대응 매뉴얼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정운기 목사(본회 위원장)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간행물등록번호 : 대전 아00245 l 등록연월일 : 2015년 9월 22일I E-mail=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ㅣ 편집팀장 오세영ㅣ 충남본부장=임명락
대전시 서구 계룡로536번길 9 한신상가 402호 l 대표전화 : 042)639-0066 ㅣ 편집국 042)531-0755 ㅣ 팩스 : 042)639-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