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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에 숨겨진 창조설계의 비밀 (2)
백행운 교수 ▲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분자생물학 교실) / 늘사랑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4/04/02 [13:18]

▲ 백행운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 학회 부회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분자생물학 교실) / 늘사     ©편집부

④ 흡입 방식 (Suction trap) - 수생식물인 유트리큘라리아가 이에 해당한다. 수면 아래의 줄기에는 포도송이 모양의 트랩이 발달하여 물벼룩 같은 동물이 접근하면 순식간에 빨아들여 포획하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⑤ 스냅 방식 (Snap trap) - 알드로반다 베지큘로사(물레방아 식물)와 파리지옥이 이에 속한다. 이들은 조개처럼 입을 벌리고 있다가 먹이가 접촉하면 트랩을 닫아 먹이를 포획하여 소화시키며 가장 복잡한 방식의 포획 메커니즘을 갖는다.

 

02 진화론의 설명

식충식물의 진화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포켓몬’에도 등장한다. 단순한 식물인 모다피가 우츠돔으로 진화하고 우츠보트로 더욱 진화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우츠보트는 네펜데스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

 

찰스 다윈은 “파리지옥은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식물”이라고 하였다. 많은 학자들이 파리지옥 같은 식충식물의 포획방식을 진화론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논문들에 의하면 식충식물의 진화과정은 다음과 같다. 끈적한 분비물을 가진 식물이 우연히 먹이를 포획하면서 동물들의 진액을 섭취하여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얻게 되자 ‘진화적 탐욕’이 생겨 더 발달하게 되었다고 하는 이론을 제시한다. 그러나 어떤 식물이 어떻게 진화되는지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한다. 또한, 소화액에 포함된 단백질이나 다당류 같은 복잡한 성분들과 미끄러운 구조형성 및 개폐 장치와 센서 등 복잡한 구조는 어떻게 형성하는지도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파리지옥이 진화를 거듭하면 ‘코끼리 지옥’이 나타나야 하는데 왜 없는지도 제시하지 못한다. 이처럼 진화론은 식충식물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자연선택 하나로 설명하려는 난관에 도달해 있다.

 

03 합리적인 의문점과 창조설계의 증거들

① 네펜데스같은 함정 방식의 포획을 하는 식충식물은 먹이를 어떻게 익사시킬까?

작은 함정에 빠져든 곤충들은 몸이 가볍고 날개가 있어서 쉽게 익사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Gaume와 Forterre는 2007년 PLOS on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부분을 관찰하였다. 함정 속의 액체에는 점탄성 성분이 있어서 곤충들이 허우적거릴 때 실처럼 몸을 휘감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러면 곤충은 저항하다 힘이 빠지고 익사하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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