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바로알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교회의 이단들의 괴이한 공략과 대안 (1)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편집부   기사입력  2023/11/06 [15:56]

▲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한국교회는 대략 130개 단체에 대해 이단 규정을 해왔다. 기독교 역사를 이단과의 싸움이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한국교회 역시 그러하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없었다면 그 피해는 훨씬 컸을 것이 틀림없다. 물론 여전히 이단에 의한 피해가 있고 양적으로나, 규모로나 훨씬 커져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에 대한 수고가 없었다면 현재에 있어서 상상할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하였을 것이다. 이단의 존립 목적은 신앙이라는 탈을 썼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것이며, 그런 그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환경적 특성상 이단은 앞으로 더욱 활개를 칠 것이다. 이러한 이단의 현실에 고려할 때 교회는 이단에 대해 과거보다도 더 강력하게 대처하고자 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느슨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이렇게 되는 데는 교회의 이단 연구와 규정을 어렵게 하기 위한 이단 혹은 이단 관련자들의 괴이한 공략이 먹히고 있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공략 방책 중 하나가 교단의 이단 연구 결과를 부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단 연구 과정을 문제 삼는다. 무엇인지 살피고 그 대안을 찾아본다.

 

다양한 교단의 다양한 규정을 볼 때 신뢰할 수없다.

한국에는 387개의 교단이 있다(조직이 확인된 교단의 수 대략 116개). 그중에 대략 12개 교단 정도가 초교단적으로 대처하여야 하는 이단 관련 집단에 대한 이단 규정 경력을 가지고 있다. 12개 교단이 규정한 규정 내용을 보면, 일반적으로 교단 간에 의견수렴을 통한 공동 규정이기보다는 교단 단독으로 규정한 경우들이 많다. 또 이렇게 규정되다 보니, 교단 간에 같은 대상을 두고 한 규정 내용이 상호 다를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결과를 가지고 이단 혹은 이단 관련자들이 이단 규정 내용 혹은 이단 규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며, 이단 규정 자체를 부정하려는 시도를 집요하게 하는데, 실제 이단 규정 자체를 어렵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다양한 규정 결과를 볼 때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사장= 장원옥 목사 ㅣ 편집국장=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11/06 [15:5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