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토)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기 위해 서울시의회 앞에서 가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행사 후 가두시위에 앞서 대회장 오정호 목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영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기 위해 조직된 ‘거룩한 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이하 국민대회, 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주최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2023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7월 1일(토) 오후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대회는 통합국민대회 특별기도회로 시작돼 개회식과 국민대회, 퍼레이드, 홀리코리아워십&프레이즈의 공연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자!’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모인 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 축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성 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주최한 가운데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교회연합,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자로 나서 행사에 힘을 실어줬다.

그 외에도 전국시민단체소속 84개 단체와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경기총 등이 공동주관을 했으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등이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기 위해 조직된 ‘거룩한 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국민대회가 7월 1일(토) 전국에서 모여든 1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오종영

행사가 열리기 전 국민대회 오정호 위원장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음해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시대사상을 막아서는 거룩한 방파제로 우리를 불러 주셨다. 우리 모두 진리의 깃발을 들고 우리의 교회, 가정, 한국교회, 대한민국을 지켜내도록 손에 손을 마주잡고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한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통합기도회에서 대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오늘날 사탄의 세력들은 가정을 흔들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거룩한 방파제로 우리를 드리고 위해 모였다. 우리 모두가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일어서자”면서 “첫째 의로운 방파제, 둘째 믿음의 방파제, 셋째 사랑의 방파제, 넷째 거룩한 방파제가 되자”고 설교했다.

한편 행사 장소 한편에서는 감리교바로세우기 연대 회원들이 비복음적인 종교통합을 주고하고 있는 WCC와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NCCK를 감리교회회는 탈퇴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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