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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복만 목사(흰돌감리교회) 19호
진짜와 가짜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요한복음 17장 3절)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3:02]
▲ 임복만 목사(청주흰돌교회)     ©편집국
진짜와 가짜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요한복음 17장 3절)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세상에는 어느 곳에 가든 가짜가 있고 진짜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그렇고, 사용하는 모든 도구도 가짜와 진짜가 있으며, 심지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진짜성도가 있고 가짜성도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마음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을 보지 않고 그 안에 있는 인간을 봅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입니까?

1. 영적 전투를 포기하는 사람은 가짜이고 영적 전투를 하는 사람은 진짜입니다.
 
인생의 길은 마귀와 싸우는 전쟁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때 우리가 완전히 승리하는 방법은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길은 평탄할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앞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짜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믿기 때문에 그 승리에 참여하기 위해서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2. 진짜는 행복보다 거룩을 열망하고 가짜는 행복만을 추구합니다.
척도란 무엇을 표준에 맞게 재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에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오늘 말씀을 척도삼아 스스로를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거룩해지기를 바라는 욕구가 있으면 진짜이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욕구가 있으면 가짜입니다.
진짜 신령한 사람은 기쁜 일이 생겨도 교만해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함을 나타내며 이렇게 거룩하고 성숙한 믿음을 소유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쁨을 부어주십니다. 즉 만약에 우리가 행복만을 갈망한다면 이는 그 사람이 거룩하지 않다는 충분한 증거입니다.
 
둘째, 하나님 영광에 대한 갈망이 있으면 진짜입니다.
이 세상에서 스스로 고난과 수치를 당하면서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신령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해서 선택할 때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셋째, 스스로 십자가를 지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진짜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십자가를 지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연합되고 그리스도의 주권적 지배를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바로 신령한 사람입니다.
 
넷째 -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하려는 욕구가 있으면 진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명예가 손상되고 그 무지가 드러나서 곤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곤란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사람은 진짜입니다.
 
다섯째, 의로운 사람에 대한 욕구가 있으면 진짜입니다.
이 세상에서 명예나 더 얻겠다고 좀 더 살겠다고 돈 좀 더 벌겠다고 대접을 좀 더 받겠다고 타협을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불신앙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사람은 어떠한 삶에 대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인생의 길을 결정하시도록 맡기고 심령의 평안을 누리는 것이 바로 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진짜입니다.
 
여섯째,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진짜입니다.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주목받지 못해도 그들이 향상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에는 시기심이 없고 다른 사람이 명예를 얻을 때 기뻐합니다.
 
일곱째, 시간을 초월하는 마음이 있으면 진짜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시간관점’에서가 아니라 ‘영원의 관점’에서 판단합니다. 이런 사람은 유명한 사람보다는 유용한 사람이 되고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진짜 신앙인입니까? 가짜 신앙인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진짜 신앙인이라면,
첫째, 거룩해지기를 바라는 욕구가 간직하십시오.
둘째, 하나님 영광에 대한 갈망이 가지고 사는 성도가 되십시오.
셋째, 스스로 십자가를 지려는 마음을 가진 진짜가 되십시오.
넷째,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사십시오.
다섯째, 의로운 사람에 대한 욕구를 간직하십시오.
여섯째, 기꺼이 희생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사십시오.
일곱째, 시간을 초월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만약 여러분에게 이러한 욕구가 있다면 진짜신앙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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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06 [13:0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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