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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심평종 목사 신임 대표회장 취임
4월 27일(화),10개국 42명의 대의원들 참석한 가운데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주제로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ㆍ취임식 거행
 
이승주   기사입력  2021/05/11 [15:13]

 

▲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직전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오른쪽)가 신임 심평종 대표회장에게 고퇴를 이양하고 있다.     © 오종영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4월 27일(화) 오전 11시 노보텔앰베서더 강남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심평종 목사를 신임대표회장으로 선출한 후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총회에는 10개국 4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1부 개회예배는 수석상임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균배 선교사의 성경봉독, 세기총 홍보대사 김 정 교수(협연:바이올리니스트 이지연, 피아니스트 김미지)의 찬양 후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마가복음 16:15~18의 본문으로 ‘세기총의 사명’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위정자를 위해(이상열 일본지회장)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불가리아 지회장 김호동 선교사) ▲코로나19의 종식과 회복을 위해(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 ▲미얀마의 자유와 평화, 민주화를 위해(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 각각 특별기도를 한 후 증경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는 준비위원장 심평종 목사의 환영사, 감사 김춘규 장로의 내빈소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의장인사와 함께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하였다.

 

이어 황의춘 목사, 소강석 목사, 김희선 장로, 최순덕 목사, 최 호 대표(동강모터스), 박혜숙 권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 정 교수에게는 위촉패를 수여했다.

 

▲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를 마친 후 신임회장인 심평종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심평종 목사가 추대된 후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신임 수석상임회장은 세기총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신중히 결정하기 위하여 대표회장단 및 운영위원단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가결했다.

 

이어 임원인선 및 9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을 처리하고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의 구성은 대표회장단과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고 이어 정관을 개정 가결한 뒤 신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거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법인이사 원종문 목사의 기도와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사도행전 13:1~3의 성경봉독 후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그의 쓰임을 받기 위하여’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2부 이ㆍ취임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직전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이임인사와 신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와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가 취임인사를 한 후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신임대표회장과 후원이사장에게 취임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라상기 목사(정읍시민교회)가 취임기도를 한 후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격려사를, 기성 증경총회장 여성삼 목사, 전 농림부장관 김영진 장로, 빌리 그래이엄 전도협회 아시아 총괄디렉터 채드 해몬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신임대표회장이 직전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심평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히스토리(history)’, ‘그의(his) 이야기(story)’라고 풀이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때에 취임하게 됐으니 귀한 직분을 믿음으로 감당하길 원한다”고 밝히면서 “장로교에서 출발해 성결교를 거쳐 PCUSA에 정착했다.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A부터 G까지 계획을 세웠다. 목표를 잘 세우고(Achievement), 믿음으로(Believe), 합력해서(Cooperation), 성결한 삶으로(Divine), 성령과 함께(Experience of Holy Spirit), 초점을 맞춰(Focus), 주님께만 영광 돌리길(Glorify)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날 후원이사장에 취임한 김희선 장로는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전 세계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3만여 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장로로서 섬기고 나누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이날 총회에서 모은 총회 대의원의 등록금을 5월 4일(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면서 신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9회기 임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빚어진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및 그 가족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부 쿠데타로 희생당한 미얀마 국민들을 애도하며 미얀마에 민주정부 수립과 인권, 평화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도하며, 미얀마에 거주중인 한인 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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