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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2021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부활주일 새벽 오전 5시 30분에 하늘샘감리교회에서 모여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장학금 5천만원 전달, 사랑의 쌀 나눔행사도 펼쳐
 
오세영   기사입력  2021/04/07 [16:45]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서 천기총 대표회장인 김신점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신점 목사)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안병찬 목사)가 주관하는 ‘2021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부활주일인 4월 4일 오전 5시 30분에 이성수 목사가 시무하는 하늘샘감리교회에서 약 30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드려진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가 천안시 박상돈 시장에게 천안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천기총이 마련한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사랑의 쌀도 모금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는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차원에서 교회와 성도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제13회 사랑나눔 큰 잔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드려진 부활절연합예배는 준비위원장 안병찬 목사(참아름다운교회)의 인도로 찬송가 165장을 부른 후 윤학희 목사(천안성결교회), 김성구 목사(홀리클럽),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 남상훈 목사(축복교회), 김성열 목사(목천성결교회)가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날 5명의 목사들은 특별기도를 통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천안시 안녕과 복음화를 위해 ▲다음세대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최민태 장로(홀리클럽)의 성경봉독(요한복음 20:19-23)과 비아토르&엔샤마임(하늘샘교회)의 특별 찬양 후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생명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결박하고 무덤 문을 여신 후 우리에게 참된 부활의 소망을 주셨기에 이번 부활절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우리 가운데 그리고 온 세상 가운데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있으니 첫째, 평강을 주셨고 (19-21), 둘째, 성령을 주셨으며. 셋째 믿음을 주셨고, 넷째,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주님이 승리로 부활하신 이 새벽,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부활 생명으로 인해 여러분 모두에게 믿음과 평강과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정덕진 목사(남천안교회)의 헌금기도와 정선은 솔리스트(참아름다운교회)의 헌금찬양, 김철수 목사(천안장로교회)의 광고 후 안준호 목사(직전대표회장/열매맺는교회)의 축도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마쳤다.

 

▲ 천기총 대표회장 김신점 목사(사진 가운데)가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왼쪽)에게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천기총은 이번 부활절새벽연합예배와 함께 제13회 사랑나눔큰잔치도 베풀었다. 천기총은 이번 사랑나눔 큰 잔치에서 사랑의 쌀 나눔과 더불어 천안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학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기총은 매년 부활절연합예배를 기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교회가 사회를 향하여 베푸는 나눔 행사를 펼쳐왔다. 특히 팬데믹 2년차를 맞는 올해 교회들의 사정도 어려운 가운데 있음에도 장학금과 쌀 나눔 행사를 가짐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천기총 김신점 대표회장은 이번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는 무덤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의 승리를 가져다주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파하자”고 말했다.

 

또한 “부활의 아침에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로 1년 넘게 진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주저앉은 자리에서 일어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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