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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새벽예배 드려
부활주일(4월 4일) 오전 5시 30분 서문성결교회에서 약 2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함께 한 가운데 예배와 특별기도의 시간 가져,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전액 기아대책 통해 저소득층 지원, 86세의 원로인 김준규 전 예장합동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전해
 
오세영   기사입력  2021/04/07 [16:43]

 

▲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2021청주시부활절새벽연합예배가 서문성결교회당에서 약 200여명의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청주중앙교회 원로 김준규 목사가 설교를 했다.     © 오종영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곽종원 목사)가 주관하는 ‘2021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부활주일인 4월 4일(주일) 오전 5시 30분부터 박명룡 목사가 시무하는 서문성결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서는 86세의 원로목사인 김준규 목사(청주중앙교회 원로, 예장합동총회 증경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예수의 부활과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

 

이날 연합예배는 근 10여년 만에 교회에서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청기연은 그동안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매년 약 30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려왔으나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연합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올해에는 교회로 장소를 바꿔 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병호 목사(사도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음태봉 목사의 대표기도(아하!순복음교회), 강 건 목사(진언교회)의 성경봉독(마태복음 28:5-10) 후 서문교회 강진모 집사가 특별찬양을 드렸다.

 

이어 설교자로 나선 김준규 목사는 “위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통해 능력을 받아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주님을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질문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아가자”면서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세상과 사람들을 축복하고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이 끝나는 날 부활의 주님을 만나 뵐 수 있는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고 설교했다.

 

▲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2021청주시부활절새벽연합예배'가 열린 서문교회에서 예장합동 중경총회장인 김준규 목사가 '예수의 부활과 우리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탁신철 목사(회의록 서기, 중부명성교회)의 봉헌기도 후 참석자들은 기아대책과 함께 청주시 저소득층을 후원하기 위한 부활절 헌금을 드렸다.

 

이어 오병력 목사(부회장, 창조순복음교회), 송진호 목사(부회장, 한마음교회), 이재구 목사(부회장 봉명교회), 김익성 목사(협동총무, 어린이전도협회)가 ▲한국교회 부흥과 회복을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위해 ▲청주시 복음화를 위해 ▲코로나19종식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특별기도 후에는 강석근 목사(준비위원장, 한빛감리교회)가 환영의 인사를 한 후 연합회장 곽종원 목사가 대회장 인사말을 전했다.

 

곽 목사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로 2021 청주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장소를 허락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당회원 및 서문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님의 부활의 능력을 가득 채워 주심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죄에서 은혜로, 미움과 분쟁의 자리에서 용서와 화해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복음과 평화의 씨를 이 땅에 뿌려 나가는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연합예배의 축사는 영상으로 전했다.

 

먼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마음 편히 예배드릴 날이 멀지 않았다. 성도 여러분들이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들이 되어 달라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기쁘고 행복한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며 청기연이 드리는 연합예배를 기뻐 받으실 줄로 믿는다”면서 “청주시, 충북도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되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예수님은 수난을 당하신 후 부활하셔서 세상에 소망을 주셨다.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새 길을 열어 주셨다. 아직도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으나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작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1년 넘는 기간 동안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감당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총무 박상준 목사(광일교회)의 광고와 류충열 목사(직전회장, 외평제일교회)의 축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모두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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