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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목사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신임 대표회장 추대
3월 31일(수)오전11시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 개최, 직전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명예회장에 추대
 
오종영   기사입력  2021/04/03 [23:29]

 

▲ 3월 31일(수)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석 목사가 주요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가 3월 31일(수) 오전11시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3길에 소재한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 1층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신임대표회장에 추대됐으며, 직전대표회장인 권순웅 목사는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상임회장 이종석 목사의 인도로 이종득 장로(상임회장)의 기도와 서기 이종옥 목사의 성경봉독(마6:33),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의 찬양 후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신의와 대의’ 라는 주제로 설교 했다.

 

 

▲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신의와 대의' 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권 목사는 “주님은 오셔서 핵심가치를 말씀하셨는데 바로‘하나님의 나라’”라면서 “하나님의 나라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고 말했다.

 

특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개념을 통치개념으로 설명하셨고, 이 통치적인 개념의 나라, 즉 영원한 도성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성도들의 나라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인데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할 언약의 백성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자가 모여서 해야 할 일은 ‘신의’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백성이 얼마나 ‘신의’를 구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동역자가 됐으며,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들이 구해야 할 ‘신의’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역 연합회를 섬기고 있는데 지역연합회는 대의를 구하는 연합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의를 구하는 연합회가 만났을 때에 비로소 ‘신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권 목사는“영남의 정신은 대의를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의를 구하는 것을 사모하고 교제해야 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영남인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구하는 아름다운 신의를 이루는 연합회가 되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 증경회장 남서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제32회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정기총회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석 목사를 신임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 오종영

 

제2부 축하와 소개의 시간은 상임총무 이현국 목사의 사회로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의 축사 후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서울신학교와 대신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승덕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장은“회원들이 협력해서 권순웅 목사와 이종석 목사가 귀한 일을 하기 위해 준비 하고 계신다”면서 “이번만은 권 목사와 이 목사님을 중심으로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이루고 총회를 개혁해 나가는 일에 함께 움직이자.”고 축사를 전한 후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나선 권순웅 목사와 부서기 예비후보로 나선 이종석 목사 인사를 했다.

 

 

▲ 신임대표회장 이종석 목사(왼쪽)와 직전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제3부 회의는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상임부회장 맹일형 장로의 기도, 서기 이종옥 목사의 회원호명(41명 참석보고) 후 권순웅 목사가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회순채택과 부회의록서기 박철수 목사의 전회의록 낭독, 상임총무 이현국 목사의 사업보고를 받았다.

 

이어 서기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이 이뤄진 후 회칙개정순서에서 상임부총무제신설 문제로 격론을 벌였으나 본회에서 2/3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남서호 목사가 제안한 선거규정 중 상임총무와 총무를 전형위원회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규칙개정안은 2/3이상의 찬성으로 개정됐다.

 

규칙개정 후 전형위원들이 모여 임원개선에 들어가 전형위원회 서기 남서호 목사가 전형결과를 발표했다. 인선 결과 상임회장인 이종석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석 목사가 취임 인사를 하고 다.     © 오종영

 

이에 신임대표회장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오신 선배목사님과 장로들께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협의회의 화합과 발전, 교단 내에서의 위치를 찾도록 힘써 일하겠다”며“힘을 합쳐 아름다운 교제와 친교의 장을 만들어 더욱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회장 재임기간 부족하더라도 격려하고 도와 달라. 고 인사했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권순웅 목사와 전 상임회장 이종득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직전 대표회장인 권순웅 목사를 명예회장에 추대하자 회원들은 박수로 받았다.

 

 

▲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32회 정기총회에서 신구임원교체식을 거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새로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권순웅 목사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 ▲상임회장 맹일형 목사, 권영근 장로 ▲상임부회장 염천권 장로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 ▲이해중 장로 ▲서기 이현국 목사 ▲부서기 이흥근 목사 ▲회록서기 이종옥 목사 ▲회계 김철인 장로 ▲부회계 김용철 장로 ▲감사 이병우 장로, 김명식 장로.

 

장시간 이어진 회의로 인해 신안건토의를 비롯한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로 한 후 이 대표회장의 기도를 끝으로 이날 정기총회를 마쳤다.

 

 

▲ 재경영남교직자협외희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종석 목사(왼쪽)이 직전회장 권순웅 목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 오종영

 

한편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는 영남인으로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교직자(목사와 장로)들의 모임으로 올해로써 32년차를 맞이했다. 모임의 목적은 교제와 친목으로 목회의 유익한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주요 행사로는 신년하례회, 여름 수련회, 은퇴자 위로회 등을 펼치고 있는데 매 번 모임시마다 약 25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하고 있으나 동향의 정을 나누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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