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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는 오정교회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 좌담회, 기념음악회 등
 
보도2국munic21@hanmail.net   기사입력  2012/07/17 [13:09]


▲ 오정카페에서 열린 좌담회 후 패널들과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오는 7월 29일(주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오정교회(담임 최세영 목사)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7월 15일(주일) 1,2,3부 예배를 창립주일 기념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드리고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세영 담임 목사는 “기독교인에게 사후장기기증은 자신의 생명을 나누는 신앙고백과 같은 일”이라면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의 가장 구체적 실천”이라며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오후 1시부터는 오정카페에서 ‘오정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60주년 기념 좌담회를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건강한 교회로 우뚝서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

매달 한 번씩 열리고 있는 ‘오정 초대석’을 특별히 ‘좌담회’로 연 이날에는 고성호 안수집사(문화사역)의 사회로 각 세대별 대표로 20대 박준영 고등부회장, 30대 임정욱 집사(고등부부장 교육부), 40대 민경옥 집사(소년부부장), 50대 김은환 장로(교회재정 성역장)가 패널로 참석해 향후 오정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옥 집사는 향후 교회의 방향에 대해 “60년 동안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준 순종을 잘 계승하고 따라가야 한다”며 “저 또한 오정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선배였던 오승제 장로님 덕분이었다. 그 믿음의 순종을 계승해야 앞으로의 세대들도 본받고 따라와준다면 건강한 교회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욱 집사는 교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지금의 세대는 자신의 신앙을 지켜내기도 힘들다. 캠퍼스의 복음화도 위험하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교회도 마찬가지다. 청년들이 성경을 잘 읽지 않고 있다. 성경을 통해 배워가는 것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성경교육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교육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청년대표인 박준영 형제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믿음이 부족한 아이들이 교회와 하나님이 생각나는 행복한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오정교회는 60주년 기념행사로 7월 22일에는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고 7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기념예배와 함께 은퇴식 및 임직식도 함께 개최한다.

또한 8월 13일-15일까지 삼천리기도원에서 전교인 수련회, 9월 19일 대전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10월 마닐라 오정교회 방문 및 의료지원, 11월 17일 대전시 남성중창단 찬양대회 등도 계획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교회창립 60주년 화보집도 준비 중에 있어 10월경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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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7/17 [13:0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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