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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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코로나19(우한폐렴) 집단감염으로 나라 전체를 뒤흔들어 놨다. 대한민국을 떠나 온 세상이 반복적으로 거짓을 말하고, 속이는 신천지의 사이비성을 목격하였고,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신천지가 무너졌으면 하는 기대들이 많은 듯하다. 신천지는 한국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무리인줄 알면서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신천지 현실
신천지 사람들이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에 둘러싸고 시위를 할 때 시위 구호가 ‘공개토론에 응하라’였다. 공개토론을 구하는 그들에게 직접 나서서 당장에 응할 테니 가장 자신 있는 사람 나오라고 하였다. 반응은 나서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공개토론 하자는 앞에서 나서지는 않고 계속해서 ‘공개토론에 응하라’는 구호만을 앵무새처럼 외쳐댔다. 공개토론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구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내부적으로 거짓 홍보물을 만들어 동요가 일어나는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술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천지에서 집단감염이 되면서 정부가 명단확인을 하려고 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거짓을 말함으로 신천지의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되었고 결국은 신천지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악수가 되었다.
그러면 신천지는 이러한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을까? 신천지는 원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러한 결과를 우려했을 것이다.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을 밝혔을 때 일어날 결과 역시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가 있을까?
첫째, 우선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천지를 이탈하는 대상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에 의해 구축된 신앙이 아니라, 신천지의 거짓과 숨김으로 만들어진 신앙이기에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눈 앞에 펼쳐지는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신천지가 만들어낸 거짓 정보가 진짜로 둔갑이 되어 받아들일 것이 거의 틀림이 없다. 잠시 흔들려 상담을 요청하였던 사람들의 상담이 취소되고 있다는 것이 그 사례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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