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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 186호
장종태 장로/대전광역시 서구청장,서대전제일감리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9/01/30 [16:45]

 

▲ 장종태 장로 ▲서대전제일감리교회,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편집국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무언가 계획을 하고 결심을 합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910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건강을 위한 운동’을 1순위로 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 공부, 자격증 등 자기계발(23%), 다이어트(22%), 저축(16%), 금연(5%)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왜 이런 결심을 하는 것일까? 결국 목적은 행복한 삶이겠지요. 그렇다면 건강하고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물론 건강하고 돈이 많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행복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작년 말 뉴스의 중심이 되었던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은 마약, 상습폭행, 특수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되었고 심지어 회사 여직원에게 엽기 사진을 강요하여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요지는 육체적 건강 혹은 물질적 풍요 등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답은 오늘의 말씀인 요한복음 14장 6절의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즉 하나님을 향한 길을 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얻어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무엇일까?

 

첫 번째 행복은 ‘구원 받는 행복’입니다. 악으로부터의 구원, 지옥으로부터의 구원, 파멸로부터의 구원은 우리 삶의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우리의 행위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구원의 은혜가 우리의 어떤 행동의 보상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은혜로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단지 하나님을 향한 길을 잃지 않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승리하는 행복’입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늘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게 됩니다. 누가복음 4장에는 예수께서도 40일 금식기간 동안 악마의 유혹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유혹들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삼으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커다란 행복입니다.

 

세 번째는 ‘천국으로 가는 행복’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삶의 끝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떠난 후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한 번의 심판으로 우리는 지옥이나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길을 올바로 따라가기만 하면 천국의 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생명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시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진정한 행복은 인간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서 하나님을 향한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늘 지켜서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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