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철 서대전제일교회 담임목사 설교모습.     ©이승주

헌신이 응답을 경험하는 길이다!
 
박희철 목사는 15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누가복음 5장 1-7을 본문으로 “복음을 위한 헌신이 응답을 받는 길”이라고 설교했다.
 
박 목사는 “사람들이 응답에도 과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기도할 때 즉각적인 응답만 기대한다”고 지적하고 “밤을 새워가면서까지 고기를 잡아야 했고 장모까지 아팠던 베드로의 사정이 있었지만 베드로가 해결을 기대했을 문제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베드로의 빈 배를 사용하고자 하셨을 때, 그는 헌신했고 가장 가까이에서 복음을 들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음을 위한 헌신의 기회에 참여하는 것은 마음을 열고 은혜를 받는 소중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는 것은 응답을 위해 심게 하신, 기도가 응답되는 과정일 수 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헌신할 때 보람이 가득한 열린 마음이 되고 은혜를 받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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