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당신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살 수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박희철 서대전제일교회 담임목사는 10월 8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열왕기하 5장 1-3절을 본문으로 “전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박 목사는 “대개 하나님의 큰 복을 받아 성공한 사람이 되어야 부끄럽지 않게 전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오히려 “나아만 장군에게 전도한 소녀는 포로였음에도 실패하고 가난하고 약한 자의 위치에 있었음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셨다는 믿음을 갖고 당당한 모습으로 복된 소식을 전해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전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 사람은 바닥을 치고 일어나는 복을 경험하는 사람이 되며, 이런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도할 수밖에 없다”고 설교했다.
아울러 “전도는 내가 나아만 장군을 고쳐주는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하나님이 계신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누군가 그의 곁에 기도하는 사람이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그가 은혜를 받고 살게 되는 것”이라고 전도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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