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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감리교회의 대책②
하재철 목사(하늘샘교회 소속목사,천안기독교총연합회사이비 이단 상담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4/04/11 [15:04]

▲ 하재철 목사(천안기독교총연합회사이비 이단 상담소장, 하늘샘교회 소속목사)     ©편집국

기독교는 초기부터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와 정통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단들과 싸워왔다.

기독교회는 각 교단의 입장에 따라서 강조점과 제도가 다를 수는 있지만 교주 자신을 신격화 하는 등 기독교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거짓된 가르침에 대해서 기독교는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단호히 정죄하고 그들과 싸워왔다.

최근 한국교회에서의 이단문제는 신천지의 잘못된 교설과 그들의 사악한 포교방법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도 공분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기독교계의 언론매체들은 그들의 교묘한 수법과 그에대한 피해사례들을 널리 알리고 잇으며 전국의 교회들은“신천지OUT"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고도 대대적인 신천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면 지금 한국교회를 뒤흔들고  성도를 미혹하는 주요 이단들은  어떤 것들인가?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과 안상홍증인회, JMS 등이 3대 주요 이단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이단들도 있지만 지금은 이 세 이단집단이 자기들의 교주를 하나님과 에수님 혹은 성령으로 믿고 숭배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를 가장 심하게 뒤흔들고 있어 일선 목회 현장에서 체감하는 이단들이다.

통일교나 천부교 등의 이단들은 이제 종교적으로는 한물 갔고 기업형태로 세력을 화장시키고 있다. 그들의 실질적인 교세는 미약해졌고 그들의 교리도 오랜세월 이단으로 널리 인식되어 교인들이 여간해서는 미혹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천지나 안상홍증인회나 JMS는 지금도 많은 교회와 성도들을 포섭하고 있고 대학 캠퍼스에서  많은 학생들을 미혹하고 있는등 한국교회를 뒤흔들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이단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있으며 동방번개등 새로운 신흥종교 이단집단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들 이단들에 대해서는 우리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감신대, 목원대, 협성대)에서 8명의 교수들이 이단대책 분과위원으로서 이단연구에 힘을 쓰고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정도로는 밀물처럼 밀려오는 이단들의 세력에 교회들 이 잘 대처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본다.

감리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단에서는 이단 문제를 지금보다도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또한 이단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소를  여러 곳 설치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에서 말한대로 몇몇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이단을 연구하지만 교수는 매일 수업준비를 해야하고 목사는 교회의 목회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여건면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꼭 시무중인 교수와 목회자가 아닐지라도 성경과 신학을 깊이 연구한 은퇴목사와 일선에서 은퇴한 신학자들이 함께 이단연구 사역에 힘을쓴다면 더 좋을 것이다.

천안의 경우 지난해11월에 처음으로 “이단문제 천안상담소”가 개소되고 염창선 교수(호서대 역사신학)가 이단문제 천안상담소의 신학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다섯분의 천안지역 신학대학 교수들이 함께 이단연구에 힘쓰고 있다.

신학은 교회와 목회현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학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은 지금 많은 교회들이 피해를 보고 많은 성도들이 미혹을 당하고 있어 이단의 문제가 현실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목회자들과 함께 노력해야한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사이비이단상담소 (문의: 011-94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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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11 [15:0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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