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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이 이 시대의 참된 소망입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자 세미나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2/18 [12:21]


▲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자 세미나에 300여명의 교계인사 및 청소년 사역자들이 참석하여 다음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현재 한국 크리스천 20% 중 청소년, 청년은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기독교가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음세대 청소년, 청년들을 잘 지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그래서 미래의 주인공인 다음세대들에게 분명한 기독교 세계관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김등모 목사)

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등모 목사)가 주최하고 대전홀리클럽, 넥스트클럽, 대전시학복협 등 선교단체들이 후원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상반기 사역자 세미나’가 송촌장로교회(담임 박경배 목사)에서 이재환 선교사와 김인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청소년&청년 사역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비결’을 알자”는 주제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세미나에서 오전 집회를 인도한 이재환 선교사는 “선교는 Mystery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인도하였다.

이재환 선교사는 전, 감비아 선교사로 사역하다 현재는 Come Mission 대표와 온누리 선교훈련원 원장(Acts29 Vision Village)을 맡아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말씀사역에 헌신하며 수많은 청소년들과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이번 대전세미나에 강사로 나서 강연을 인도하였다.

이 선교사는 현대를 ‘포스트모더니즘시대’라고 정의하면서 너무 살기 힘든 시대를 맞이한 이 시대의 특징을 첫째, ‘변화’의 시대로 특정하였다. 모든 것이 변하였고 변화가 너무 심하다보니 진리도 변질되어 버렸으며, 그 변화에 속도가 붙다보니 세대차이도 빨라졌다는 것이다.

둘째, 이 시대의 특징은 ‘무한경쟁’의 시대로 능력과 실력이 없으면 누구다로 도태되어 버리는 시대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로 모든 것이 다 파괴되어 버리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에 세상에 소망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선교사는 이에 대해 “‘교회’밖에 없습니다.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세상에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으나 한국교회 안에서 좋은 청소년 사역자들과 단체의 사역을 많이 봅니다. 바로 여기에서 나는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훈련해야 할 것인가? “이슬람은 코란에 생명을 걸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 자녀들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성경1독을 한 사람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과 경쟁을 하겠습니까?”라면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또 다른 특징이 ‘하나님이 없는 시대’인데 교회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만 있다면 돌보지 않아도 걱정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이 우리의 희망이다. 그렇다면 다음세대에게 하나님나라를 가르쳐야 한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의 골방에 집어넣어야 한다. 성경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면 우리의 다음세대는 바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꿈은 다음세대에게 진정한 번영을 가르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며 주님과 말씀과 기도를 경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젊은이가 일어나서 복음전도를 위해 일어나도록 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온다. 이 세대의 소망은, 비전은 오직 교회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젊은이들을 살려야 한다. 젊은이가 미래다. 젊은이를 위해 투자하라”고 주문하였다.

오후 강의에 나선 김인환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의 3가지 키워드(부흥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 목사는 현재 ‘국제코스타’ 강사와 ‘광교지구촌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강의를 통해 지구촌교회에서 15년을 교육목사로 사역하며 철저한 훈련과 준비를 통해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부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준비 되었을 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흥의 원리는 성경에 있으며 이 원리를 적용하느냐 적용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부흥이 결정 된다”면서 성경적 부흥의 원리를 세 가지로 전했다.

첫째, 대그룹 사역인 예배, 찬양, 집회 등을 통해 부흥한다. 교회는 기존 성도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은혜를 받아야 부흥하기 때문에 특히 초신자들에게 익숙한 언어와 문화로 복음이 들려질 때 그들이 변하여 교회가 부흥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도 그들의 문화와 언어로 복음이 들려질 때 그들이 변하고 교회가 부흥한다. 즉 복음만이 사람이 변하기 때문에 복음이 선포될 때 부흥 한다.

둘째, 소그룹 사역을 통하여 부흥한다. 대그룹 사역에서는 성도들간에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그룹을(목장, 구역 등) 통하여 사랑을 나누며 상호작용과 상호 의존적일 때 교회는 부흥하며 교사는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들과의 접촉점이 형성되어야 한다. 교회성장은 대그룹에서 시작하지만 성숙은 소그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셋째, 인도자의 리더쉽이다. 목회자로서, 교사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 교회가 부흥하며 리더십의 모델로는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성경적 관계를 들 수 있다. 부흥에는 교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양을 돌보며 인도하는 목자가 될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대전기독교연합회장 이영환 목사는 “좋은 강사를 모셨으니 새로운 세대를 향한 도약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여러분의 영혼에 대한 가치와 가능성을 가지고 함께 나갑시다. 성시화를 위해, 교회학교, 청소년 사역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생명 걸고 일합시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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