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신대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한 배국원 박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침례신학대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6일(화) 오전 11시 교내 교단대강당에서 ‘제12대 도한호 총장 이임 및 제13대 배국원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교무처장 김용복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총동창회장 전용인 목사의 기도, 총학생회 황성일 회장의 성경봉독(에스겔3:17), 교회음악화합창단의 찬양 후 기침 총회장 고흥식 목사가 ‘이 시대의 파수꾼’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임총장 도한호 박사의 이임사, 취임총장소개, 이·취임 총장의 교기전달 후 제13대 총장 배국원 박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곧 다가올 개교 6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준비하고 대학 공동체가 마음을 합해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기본으로 돌아가 복음에 충실한 신학대로서의 정체성 강화 ▲학문성 ․ 영성 ․ 인성을 겸비한 인재 배출 ▲‘한마음 공동체’로 화해와 사랑의 발원지가 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서는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 한명국 목사, 양재순 목사가 각각 순서대로 취임총장에 대한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전 총장 허 긴 박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10월 15일(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배 신임총장은 향후 4년간 침신대를 이끌게 된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배 총장은 1990년부터 침신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1992년부터 신학과 학과장, 학생실천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사회복지법인 은강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종교학회 이사, 문화신학회 이사, 아세아침례신학대학원협의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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