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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우리의 구주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부   기사입력  2024/05/07 [13:35]

▲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예수님은 그리스도(메시아)로서 우리 인간들을 위해 일하시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파송)을 받으신 분이다. 요한복음 안에는 예수께서 보냄을 받았다는 것과 왜 보냄을 받았는가에 대해 43번 쯤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도로서 예수님은 이런 일을 행하셨다.

 

(A)①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다/롬5:8). ② 우리를 위해 살아나셨다.(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기에, 다시는 죽지 않으시며, 다시는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한다./롬6:9). ③ 우리 안에서 살아계신다.(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시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갈2:20). ④ 우리를 구속(救贖)하셨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주셨다.(신21:23)에 기록된 바 “나무(십자가)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라고 했기 때문이다/갈3:13). ⑤ 우리를 강하게 하신다.(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4:13). ⑥ 우리가 목숨걸고 전념할 수 있는 대상이다.(나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빌1:21). ⑦ 우리를 하나님게로 인도하신다.(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피로 하나님께 더 가까워졌다/엡2:13).

 

(B) 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메시아/구원자)가 되신 사실을 알아보자. ① 그리스도의 인간적인 면에서(기한이 찼을때에,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여자(남자의 도움없이)에게서 나게 하시고(처녀잉태). 또한 율법 아래에 놓이게 하셨다/갈4:4). ② 그리스도의 혈통적 면에서(이 아들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롬1:3). ③ 그리스도의 신분에 대하여(그는 모든 점에서 형제자매들과 같아지셔야만 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랑이 되심으로써, 백성들의 죄를 대신 갚으시기 위한 것이다/히2:17). ④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해서(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다/빌2:7). ⑤ 그리스도의 수치에 대하여(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주셨다. 우리 대신 십자가 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받을 형벌을 면제받게 해주셨다/갈3:13). ⑥ 그리스도의 책임에 대하여(기한이 찼을때에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동생과 예수)을 여자(처녀)에게서 낳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놓이게 하셨다(인간들과 동일한 조건에 놓이게 함/갈4:4)). ⑦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에 대하여(하나님께서는 죄를 모르는 예수에게 우리를 대신해 죄를 씌웠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義)가 되게 하려는 일이었다/고후5:21).

 

(C)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14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 ① 얼굴을 때림(마27:30). ② 뺨을 때림(마26:67). ③ 손을 묶음(마27:2). ④ 등을 채찍으로 때림(마27:26). ⑤ 온 몸을 벌거벗김(마27:28). ⑥ 머리에 가시관을 씌움(마27:29). ⑦ 머리털을 뽑아냄(사50:6). ⑧ 제비뽑아 그의 옷을 나누어 가짐(막15:24). ⑨ 인격을 모독, 조롱함(마27:29,39-47). ⑩ 불의하게 정죄함(눅23:41). ⑪ 그의 말씀을 비꼬고 비방함(막15:39-30). ⑫ 그의 사역에 대해 문책함(막15:31). ⑬ 발에 대못을 박음(시22:16). ⑭ 옆구리를 창으로 찌름(요19:34).

 

우리들이 만일 지은 죄 없이 이런 취급을 받는다면 과연 순순히 침묵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리스도는 구원자이다. 교회에서 구원에 대한 확신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30분 설교로써는 부족하다. 새 신자 교육이나 전교인 수련 기간에 구원론만이라도 정확히 가르쳐주기 바란다. 죽어봐야 천국이 있는지, 지옥이 있는지 알 것 아니냐는 사람은 아직 신앙인이 아닌 것이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변죽만 울리지 말고 성경진리를 정확히 가르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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