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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에 숨겨진 창조설계의 비밀 (1)
백행운 교수 ▲ 한국창조과학회 부회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분자생물학 교실) / 늘사랑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4/03/14 [15:00]

▲ 백행운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 학회 부회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분자생물학 교실) / 늘사     ©편집부

서론

1887년, 화가 JW Buel은 아프리카에 존재할 법한 ‘사람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을 그렸다. 그 작품에는 문어처럼 수백 개의 촉수가 사람을 휘감아 삼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그리고 있다.

과연 식충식물은 이름 그대로 무시무시하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을까? 이름과 달리, 다육식물이란 이름으로 우리 가정에 화분으로 다가와 있다.

 

01. 식충식물의 종류

식충식물은 먹이를 포획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5개로 나눌 수 있다.

 

① 함정 방식 (Pitfall trap). - 길쭉한 주머니 모양으로 대개 입구를 덮는 뚜껑이 있다. 사라세니아, 세팔로투스, 헬리암포라, 다링토니아, 네펜데스 같은 다양한 종들이 있으며 입구를 지나는 벌레가 함정으로 미끌어 떨어지도록 세로 방향으로 미끄럼틀 구조로 되어있고 내부에는 섬모들이 아래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물을 머금으면 매우 미끄러워져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함정 속에 고여 있는 액체에는 소화액과 항균 화합물, 다당류가 있어서 곤충들을 유혹하고 소화시키는 성분을 보유하고 있다. 

 

② 끈끈이 방식 (Sticky trap) - 에세리아나, 모라넨시스, 비블리스, 버마니, 스파툴라타, 스틸리디움 데빌레, 드로세라 그란둘리데라, 카펜시스 알바가 이에 속한다. 이 식물들의 잎에는 작은 줄기들이 돋아 있고 그 끝에는 끈끈한 점액이 이슬방울처럼 맺혀있다. 물을 먹으려고 접근한 곤충들이 달라붙어 꼼짝 못 할 때 잎이 움직여서 보쌈하듯 감싸서 소화시키게 된다. 

 

③ 게 통발 방식 (Lobster pot trap) - 젠리시아가 이에 속한다. 젠리시아는 수생식물로 뿌리가 매우 길게 발달하고 와인마개를 따는 코르크 스크루처럼 뿌리가 꼬여있다. 이 뿌리는 통발처럼 작은 수생 동물들이 들어와 갇히는 구조를 형성한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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