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ㅣ연재 > 박근상 목사의 세상 바라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회건축학 (40)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4/03/14 [14:58]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교회가 무장해야 한다

마 16장에서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받은 뒤에,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돌아가셔야 함을 말씀하셨을 때 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간하였다. 주님은 그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꾸짖으셨다. 베드로의 생각 속에 사탄이 들어온 것이다. 우리도 만일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그리스도께, 성령께 내어 드리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안에 머물러 있다면 사탄은 우리의 내면을 자기 마당으로 여기고 드나들 것이다.

 

우리 존재가 그리스도에 의하여 채위지지 않으면 사탄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온 존재를 그리스도께 내어드릴 때만 사탄은 우리 안에 발붙일 곳이 없게 된다. 우리의 온 존재를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베드로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다(마 16:24).

 

왜 주님은 이 땅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기 원하셨는가? 성경에서 교회를 처음 말씀하실 때 주님은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마귀의 일을 멸해나가는 교회이다. 그것은 교회가 땅에서 주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해야 함을 의미한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간행물등록번호 : 대전 아00245 l 등록연월일 : 2015년 9월 22일I E-mail=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ㅣ 편집팀장 오세영ㅣ 충남본부장=임명락  l 청소년 보호 책임자= 오세영

대전시 서구 계룡로536번길 9 한신상가 402호 l 대표전화 : 042)639-0066 ㅣ 편집국 042)531-0755 ㅣ 팩스 : 042)639-0067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3/14 [14:5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