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무장해야 한다
마 16장에서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받은 뒤에,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돌아가셔야 함을 말씀하셨을 때 그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간하였다. 주님은 그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꾸짖으셨다. 베드로의 생각 속에 사탄이 들어온 것이다. 우리도 만일 우리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그리스도께, 성령께 내어 드리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안에 머물러 있다면 사탄은 우리의 내면을 자기 마당으로 여기고 드나들 것이다.
우리 존재가 그리스도에 의하여 채위지지 않으면 사탄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온 존재를 그리스도께 내어드릴 때만 사탄은 우리 안에 발붙일 곳이 없게 된다. 우리의 온 존재를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주님은 베드로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다(마 16:24).
왜 주님은 이 땅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기 원하셨는가? 성경에서 교회를 처음 말씀하실 때 주님은 교회가 세워지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마귀의 일을 멸해나가는 교회이다. 그것은 교회가 땅에서 주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해야 함을 의미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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