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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독교연합회, 제104주년 3.1운동 기념연합예배 드려
2월 26일(주일), 인동교회에서 대기연 임원 및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등 성도들과 함께 3.1정신 계승 다짐
 
오종영   기사입력  2023/02/27 [14:21]

 

▲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04주년 3.1운동기념 연합예배가 인동장로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사진상단은 장경동 목사,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윤창현 국회의원, 오종영 사무총장, 박희조 동구청장, 심상효 공동회장이 선창을 하는 모습, 사진 하단은 참석자들이 만세삼창 후창을 하는 모습)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장경동 목사, 이하 대기연)는 지난 26일(주일) 충무로 203번길 56에 소재한 인동교회에서 제104주년 3.1운동 기념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예배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다시금 떠올리고 나라를 위하는 애국심과 이 나라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3.1운동 제104주년을 사흘 앞두고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장경동 목사)는 2월 26일(주일) 오후2시 인동장로교회에서 3.1절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인동은 대전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으로 1919년 3월 16일 정오 인동 가마니 시장에서 한 청년이 가마니 더미 위에 올라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작했다. 이에 인동에 소재한 인동교회에서 3.1운동 기념 연합예배를 드림으로 3.1운동의 깊은 뜻을 더하는 시간이 되었다.

 

▲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가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전시장로연합회 대표회장 이강홍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서기 김동호 목사가 성경봉독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먼저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하 대성본)의 사회로 시작된 연합예배에서 이강홍 장로(대전시장로연합회 회장/행복한교회)가 대표기도 하고 김동호 목사(서기/예닮교회)가 에스더 4:16절을 봉독한 후 인동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나라'를 주제로 3.1절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장경동 목사(대표회장/중문교회)가 강단에 올라 “나라”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장 목사는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면서 사망이 권세를 쥐게 되었으나 이로 인해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구원해 주셨다. 이처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잘못도, 모세가 사람을 죽인 잘못도 하나님께서는 모두 잘못으로 끝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맺게 되었다”면서, “우리나라는 36년의 일제강점기동안 수많은 설움을 이겨냈다. 에스더 한 명으로 인해 그 민족이 구원받았듯이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명을 붙드시고 이 나라를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던 위인들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 애국심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자. 우리가 그 발자취를 아름답게 따라가자”고 당부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다.

 

▲ 7. 은퇴목사들로 구성된 목문목사중창단이 헌금특송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재정부장 김석태 목사가 헌금기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 후 목문목사중창단의 ‘허락하신 새 땅에’ 헌금송과 함께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김석태 목사(재정부장/하예성교회)가 헌금기도를 했다.

 

헌금시간 후 특별기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오성균 목사(공동회장/신성제일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송정심 장로(대저마마클럽 회장/인동교회)가 ‘대전의 성시화와 2500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하여’, 오종탁 장로(부회장/하늘문교회)가 ‘3.1정신의 계승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원 철 목사(자문/대전예원교회)가 ‘코로나의 종식과 경제회복을 위하여’, 심상효 목사(부활절준비위원장/대전성지교회)가 ‘2023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했다.

 

▲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순서자들이 만세삼창 선창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연합예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 후창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후 참석자 전원이 기립한 뒤 함께 애국가 제창을 하고 오종영 목사(사무총장/영성교회)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독립선언문 낭독 후에는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 대성본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대기연 공동회장 심상효 목사,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선창에 맞춰 참석자들이 기립한 가운데만세삼창을 외쳤다.

 

▲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오종영

 

만세삼창 후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과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독립 이후의 대한민국이 성취한 성과들이 현재의 한반도를 가장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의 중심에는 기독교 정신이 있었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과, 목사님들과 함께 힘을 다하겠다. 부흥한 대전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성도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설 교육감은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문제와 갈등과 분열을 해결하고 성장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뜻 깊은 3.1운동 기념연합예배를 마련해주신 장경동 목사님을 비롯한 목사님, 성도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3.1운동은 온 겨레가 식민통치에 저항하며 자주정신을 세계에 알린 운동이다. 우리는 이 민족정신으로 어려운 고비마다 이 민족을 일으켜 세웠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며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되고 연합하여 하나님 보시기 아름다운 세상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 대기연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내빈소개 및 광고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인동장로교회 김성천 담임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축사 후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내빈 소개 및 광고를 한 후 김성천 목사(부회장/인동교회)가 축도를 함으로서 제104주년 3.1운동 기념연합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기연은 이날 2.1절 연합예배를 마친 후 제71차-3 임원 월례회를 개최하고 2023부활절준비위원회 조직을 인준하는 등 사무처리를 한 후 폐회했다.

/오세영 기자

 

 

 

▲ 인동장로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나라'를 주제로 3.1절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오종영

 

▲ (특별기도) 공동회장 오성균 목사가 특별기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전마마클럽회장 송정심 장로가 특별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자문위원 원철 목사가 특별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부회장 오종탁 장로가 특별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공동회장 심상효 목사가 특별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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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27 [14:2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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