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감리교회(담임 강진구 목사)는 2월 21일(화)11시 대전시 서구 계룡로변에 소재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를 방문한 가운데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금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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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5만 여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대전의 신흥감리교회가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흥감리교회 강진구 담임목사와 심은보 장로 등은 2023년 2월 21일(화) 오전11시 대전시 서구 계룡로변에 소재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본부장 한정우)를 방문해 지진피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신흥감리교회가 기탁한 성금은 피해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해 식수 및 위생·보건사업과 식량, 생필품지원, 임시대피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월드비전측은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월드비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태에 가장 높은 재난 대응단계인 CATⅢ(세계 월드비전의 공동대응단계)를 선포했으며 최전선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신흥감리교회는 지난 2021년 2월 21일(주일)지역 개발과 함께 연건평 500평의 신축예배당을 완공하고 입당한 바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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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서 강진구 목사(신흥감리교회)는 “무너진 건물 속 영하의 날씨와 추운 겨울을 버텨내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픔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더욱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한정우 본부장은 “월드비전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긴급구호 현장에 가장 빠르고 필요한 곳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있다”면서 “도움이 시급한 이들에게 후원금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해주신 신흥감리교회 강진구 담임목사님과 신흥감리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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