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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장로교회 모범 목회자 초청 여섯 번째 추수감사절 음악회 열다.
로페스타집시밴드 초청 특별공연 및 10교회에 감사절 나눔의 시간도 가져
 
오종영   기사입력  2022/11/22 [15:09]

 

▲ 금산장로교회 아이노스 중창단이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열창하고 있다.     © 오종영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금산장로교회(담임 홍용춘 목사)가 올해로써 여섯 번째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음악회’를 개최했다.

 

금산장로교회의 추수감사절 음악회는 금산장로교회에 새로 부임했던 홍용춘 목사가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교회 성도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들을 나누며 음악회를 통해 격려와 더불어 교제를 나누는 금산장로교회의 주요 이벤트 행사이다.

 

금산장로교회는 이를 위해 담임목사를 비롯해 당회원들과 자원하는 성도들이 10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제공할 선물들을 준비해 함께 예배한 후 음악회를 통해 정서적인 쉼을 제공함과 더불어 선물증정과 소정의 여비를 지급함으로 격려 및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금산장로교회 홍용춘 담임목사가 이웃과 새가족 및 모범목회자 가족 초청 제6회 감사절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올해 추수감사절 음악회는 예배를 생략하고 음악회와 더불어 모범 목회자들에게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예년과 다른 점은 그동안 금산장로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금산지역을 중심으로 목회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해 왔으나 올해는 전국적으로 선정한 교회들을 대상으로 모범목회자 격려의 시간으로 가졌다.

 

이날 모범 목회자 나눔의 시간에는 광주풍암교회(전좌진 목사), 강원도 인제의 백호영광교회(제종철 목사), 옥천 소망교회(이종선 목사), 천안 풍성한교회(권혁진 목사), 부천 미래로교회(최인광 목사) 등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한 목회자들 10명을 초청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해 음악회는 금산장로교회 성도들이 주 멤버가 되어 구성한 찬양단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었다면 올해 음악회는 로페스타집시밴드의 특별무대로 꾸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이날 음악회에는 금산장로교회 샤론 찬무단(단원: 임명숙, 김인숙, 김진순, 문현아)과 아이노스 중창단(소프라노-길정옥, 정소연/ 알토-문현아, 주희정/ 테너 최재원/ 베이스 장정훈, 조영안)이 성가음악을 선보였다.

 

▲ 추수감사절인 20일일 금산장로교회에서 열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제6회 추수감사절 음악회에서 로페스타집시밴드 맴버들이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오종영

 

로페스타집시밴드는 Romani(집시)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집시의 축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직설적이고 쉼 없이 몰아치는 집시기타와 퍼커션, 멜랑꼴리한 비브라폰과 베이스,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을 통하여 로페스타만의 고품격 집시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밴드로 대전과 충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및 공연을 펼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돼 있다.

 

밴드의 리더는 홍이삭으로 홍이삭 군은 작곡 및 기타를 맡고 있으며, 금산장로교회 홍용춘 목사의 아들이다. 그 외 기타 남유찬, 바이올린 유중훈, 비브라폰 김광섭, 베이스 이성호, 퍼커션 하종혁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홍용춘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교회가 매년 이렇게 음악회를 개최하는 데 음악회에 참석한 성도님들과 초청받고 참석해 주신 모범 목회자님들과 사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별히 오늘은 로페스타집시밴드를 초청할 수 있어 수준 높은 음악회로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초청에 응해주신 로페스타집시밴드 멤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름답고 은혜로운 음악회를 지켜보시고 시종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금산장로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교회 이웃과 새가족 및 모범목회자 10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음악회를 개최했다.     © 오종영

 

음악회 서곡은 샤론찬무선교단의 ‘은혜’몸찬양으로 시작해 로페스타집시밴드(리더 홍이삭)가 ‘유럽의 발코니’와 ‘초여름의 밤’, ‘오렌지 빛 하늘의 고속도로’를 연주한 후 홍이삭 군이 코끼리 펑크를 클래식 기타연주를 통해 퓨전음악 형식으로 담아 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로페스타 집시밴드는 ‘상어’와 ‘몽마르뜨 언덕의 회전목마’ 및 ‘격리’를 연주했고, 연주 후에는 금산장로교회 아이노스 중창단이 ‘날마다’와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혼성 중창의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로페스타집시밴드가 ‘보사 도라도’와 ‘빌리 진’을 연주하자 참석자들은 앙콜을 요청했고 이에 4인으로 구성된 로페스타집시밴드 멤버들이 한 대의 기타에 펑크음악을 연출해 냈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이 모두가 착석한 후 부흥 2000을 부른 후 이날 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한편, 로페스타집시밴드는 오는 27일(주일)에는 BRASS BOB과 함께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를 마친 후 담임 홍용춘 목사는 10가정의 목회자들에게 모두 22점의 선물을 소정의 여비와 함께 각 각 전달한 후 식사교제 후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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