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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신비②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6/21 [16:12]
▲ 정성수 교수(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편집국

2. 눈물의 역할
눈물은 빛이 각막에 닿기 전에 만나는 매질로 시각이 처음 시작되는 곳입니다. 눈물은 눈의 각막 표면을 코팅(tear film의 형성)하여 매끈한 표면을 제공합니다. 각막과 눈꺼플 사이의 윤활 역할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자체로 각막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없이 각막이 공기중에 그대로 노출되면 각막은 마르게 되고 그러면 각막 손상이 오게 됩니다. 우리가 일부러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10여초가 지나면 코팅(눈물막)이 사라지게 됩니다(그림 4). 

눈물막이 마르면 이는 곧 각막손상과 직결됩니다(그림 5). 눈물이 마르고 나면 눈물의 삼투압이 증가되며 이어서 각막세포의 탈락이 이어집니다.

눈물은 세균이나 미생물의 감염을 방지하고 이물질에 대해서도 방어를 할 수 있게 합
▲ 그림 4. 눈을 깜빡이고 난 후 눈물막이 잘 형성되어 있다가(좌측) 17초 후에는 눈물막이 말라가는 모습(우측)을 촬영한 사진     © 편집국
니다. 눈물은 눈 관리에 적절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3. 눈물막(tear film)의 가능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눈물막의 미세구조입니다. 모식화한 그림 6에서처럼 눈물막은 각막에서부터 점액층, 물층, 지질층으로 그 층을 달리하여 나타납니다. 눈물의 성분은 주로 물이고 일부 전해질, 단백질, 그리고 지방이 섞여 있습니다. 혼합성분이 각막 표면에서 3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 그림 5. 눈물막이 마르면 발생하는 각막손상의 기전     © 편집국
이런 구조로 눈물막이 형성되어야만 점액층은 눈물이 각막에서 중력에 의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 지질층이 있어야 윤활작용이 원할합니다. 그리고 수분손상 예방을 극대화 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눈물의 성분이 절대로 대충 조성되지 않았음을 반증합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인공눈물을 만들기에 노력을 하였고 여러 종류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생리식염수에 전해질을 첨가한 것들입니다. 인공눈물에 단백질을 첨가하면 보관상 부패의 염려가 있습니다.
 지질첨가는 더더욱 어려운 문제입니다. 눈물에 포함된 지질은 녹는점이 상온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녹는점이 높으면 보조눈물샘(지질은 보조눈물샘에서 주로 생성
▲ 그림 6. 눈물막은 각막표면에서는 3층으로 분리되어 덮히는 데 바깥의 지질층 성분은 보조눈물샘에서 분비됩니다.     © 편집국
해 냅니다)에서 지질을 만들고 나서 굳은 채로는 눈물로 배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수분증발에 저항하는 지질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주 빠른 시간에 얇게 눈물막을 형성해야합니다.
우리의 눈물에서 나타나는 지질은 모든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우연히 될 수 없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강력히 대변하고 있습니다.

눈물은 하나님의 완벽한 작품입니다. 우리를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눈물을 흘리시고 계십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할까요.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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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21 [16:1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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