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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세미나
신현욱 소장, 탁지일 교수 강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6/10 [13:21]


▲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BS가 마련한 대전지역이단대책세미나에 참석한 3000여명의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등모 목사)와 대전기독교연합회(회장 박영태 감독)이 주최하고 대전CBS가 주관하는 이단대책세미나가 지난 6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이단대책세미나는 대전CBS가 신천지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후 신천지 OUT 캠페인을 펼치면서 지역교회의 건강성 회복과 이단의 미혹으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대전지역의 언론 및 주요교회 및 선교단체들이 협력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강사로는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와 전, 신천지교육장이었던 신현욱 소장이 나섰다. 3,00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단대책세미나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경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전횃불회 대표회장 이영환 목사가 대표로 기도한 후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박영태 감독이 인사말을 전했다.

박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교회를 흔드는 이단의 조직들이 지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이때 오늘 여러분들은 영적인 특수부대원처럼 생각하면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고 이단을 척결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잘 수호해 나가는 첨병이 되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등모 목사는 “신천지 등의 이단들의 기승 속에서도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신 대전CBS에 감사드리며, 이 모임을 통해 대전 복음화의 운동이 더욱 확산되어지며 이 모임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과 강사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해 줄 줄로 믿는다.”고 전했고, 

정복수 대전CBS본부장은 “이단들이 각종 위장단체를 가장해 암세포처럼 한국교회를 파고들고 있는 이때 CBS는 이단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한국교회를 위해서 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영적전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 일은 저희에게 주신 특별한 사명이기 때문이다.”고 말한 뒤 “추수꾼들이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교회가 정체성을 가지고 올바른 성경교육에 앞장서며 이번 이단대책세미나를 통하여 신천지를 물리치고 한국교회에 말씀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영상을 통해서 보고된 내용을 보면 신천지는 위장단체와 위장교회 및 기도원 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인을 통해 접근해 오기에 방어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신천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외부 성경공부를 제안 받았을 경우 반드시 담임목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반드시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올바른 구원론과 교회론을 통해 이단들을 분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라면서 신천지로 인한 폐허를 알리고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올바른 신앙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강의에 나선 신현욱 소장은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면서 “신천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도발해 오기에 소극적인 대응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 이번에 영적으로 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면서 신천지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신천지는 교리에서 조금 빗나간 그냥 이단정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리에 이만희가 자리 잡고 교주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비종교집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신천지 신도들은 맹신도들로서 복음방과 센터를 통해서 성도들을 미혹하며 끌어들인다. 이를 위해서 신천지는 위장교회(주로 장로교회 간판)를 통해 말씀집회, 찬양집회, 세미나를 위장해 미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드시 성경공부로 데리고 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그 외에도 위장 문화단체나 위장 동아리, 위장 상담, 위장 문화공연,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혹하므로 절대 외부 성경공부나 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그 외에도 위장 언론과 인터넷 방송을 통한 미혹도 주의해야 할 것을 권면했다. 특히 사단법인 ‘만남’이라는 단체와 천지일보도 신천지에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신 소장은 “신천지의 미혹과정은 다양한 위장 단체를 통한 미혹과정을 거쳐서 복음방으로 인도하여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하며 이후 무료신학원인 센터에서 교육을 마친 다음 수료식을 거쳐 신천지 입교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결국 우리가 성경공부만 외부에서 하지 않으면 미혹될 여지가 없으므로 목사님 몰래 성경공부만 하지 않으면 신천지에 빠질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셋째로, 신천지의 특징은 구약성경만 보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안한다는 점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하면서 복음방에는 바람잡이와 강사, 그리고 미혹하는 사람이 짜고하기에 속아서 성경공부에 빠져들 수밖에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센터는 겉에서 보면 간판이 없으나 센터 식별법으로 면접, 복사기, 월,화,목,금, 7개월을 유의하여 볼 것과 센터에서 공부하는 과정에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비유풀이 말씀의 짝 같은 말을 자주 인용하며 비유를 깨달아야 죄사함 받는다고 강조하면 신천지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신천지에 대한 예방대책은 무엇일까?
▲교회 밖 성경공부 절대 엄금, ▲이단예방교육과 경계심. ▲오직 예수만이 구원자, ▲교회 안에서의 말씀공부에 열심, ▲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 ▲근본 교리의 강화, ▲신고정신 투철 등을 들었다. 한편 최근 들어 신천지측에서는 계룡시에 45만평의 땅을 매입 시도함으로 계룡시 시민단체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으며, 이날 이단대책세미나에는 계룡시의 목회자와 성도들 상당수가 참여하여 경각심을 갖는 계기로 삼기도 하였다.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는 “CBS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이단대책을 위한 노력을 해 준 것에 감사하고 앞서 강의를 담당해 주신 신현욱 소장님에게도 감사하며, 적그리스도들의 미혹을 받고 우리들이 그들을 바로 알고 대처해야 하는데 중요한 사실 두 가지는 첫째, 이단들에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성경말씀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과 두 번째 우리 주변에는 이단으로 인한 수많은 피해자들이 있는데 오늘날 이단들의 문제는 가정을 위하여 가정을 포기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 안의 다양한 이단들과 미처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신흥 이단세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한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요즘 부쩍 중앙일간지에 대대적인 전면광고를 하면서 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건너온 신흥이단세력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였다. 이들은 한국에서 소위 ‘전능하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면서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기에 우리 교계가 미리 앞서서 동방종교를 주의하지 않으면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하였다.

그 외에도 통일교와 JMS, 안상홍, 구원파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조명해 주면서 한국교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다양한 이단의 확장을 불러오게 되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오늘날 이단들은 사회에서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을 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서 사회적인 공신력을 얻으려고 하는 이때 이단보다 기독교공공체가 더 윤리적으로 살고, 주님의 순결하신 모습대로 살지 않으면 안되며,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성도가 그리스도인다워져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에는 한류바람을 타고 토속적인 한국 이단들이 세계 여러나라를 공략하고 있으며,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미혹해 오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는 단지 이단을 정죄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단을 경계하며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치료하고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 

또한 이단 피해자들은 많은 아픔을 갖고 있다. 이에 교회는 이단대책에 관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왜냐하면 잘못 대응하면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이단문제에 휘말려 실정법으로 인한 어려움을 당했던 사례들이 많이 있다. 이에 관해서 CBS방송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천지 OUT의 정보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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