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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대처②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7:08]

▲ 강성호 소장(대전종교문제연구소 대표강사, 전 신천지 교회 담임 출신)     ©편집국

이단 신천지는 교리적으로 한국교회를 밭으로, 성도들을 알곡 혹은 가라지로, 자신들은 밭에 가서 알곡을 거두어들이는 추수꾼이라고 주장한다(마13:24~30). 주님의 십자가를 내세우는 교회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소수의 개척교회라 할지라도 교묘히 가장한 추수꾼이 들어가 교회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한국교회가 이런 신천지 추수꾼들을 잘 방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이단 세미나를 열어 신천지 추수꾼들이 교회에 침투하는 방법, 교회에서 성도들을 미혹하여 이단 성경 공부를 시키는 방법, 교역자와 성도 사이에서 박쥐처럼 이리 저리 붙어 다니며 이간하고 갈등을 조장하여 싸우게 하고 분열시키는 방법 등등을 알아야만 한다. 

 특히나 신천지 추수꾼이 교회에 침투하는 목적은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한 것이지 목회자나 교역자를 포섭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는 목회자나 교역자만 이단에 대해 경각심과 같은 감각을 유지한다고 해서 교회가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성도를 노략하려고 가만히 숨어 들어오기 때문에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이단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소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런 면에서 이단 세미나는 분명 이단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 교회에 신천지 추수꾼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없어도 있는 것처럼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앞으로 침투하는 신천지 추수꾼을 잘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모르는 사이에 우리 교회에 침투한 신천지 추수꾼을 분별하고 색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번의 이단 세미나로는 이단을 잘 대처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해마다 2회 정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이단 세미나가 필요하다. 신천지는 개교회에서 이단 세미나를 열었다고 해서 교회 침투를 포기하지 않는다. 수개월이 지난 후 성도들의 인식에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이 희미해질 때 신천지는 다시 교회 침투를 재개한다. 그래서 6개월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이단 세미나를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사이비 이단 신천지로 미혹되지 않기 위해 신천지의 ‘포교 방법’을 아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포교 방법’을 아는 것보다 신천지의 ‘포교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 과장된 표현 같지만 “신천지인은 숨 쉬는 것만 빼고 다 거짓말이다”라고 정의하고 싶다. 

신자들을 포교하기 위해 카멜레온처럼 가장과 변장과 거짓을 일삼는 자들이다. 이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방법으로 지금 우리 주변에서 나를 표적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포교 방법만 아는 것의 한계이다. 

자료제공: 대전종교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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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10 [17:0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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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솔미 2013/05/13 [20:51] 수정 | 삭제
  • 이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구요? 진짜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무료로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세미나할때 돈 내야 해주죠? 결국 정기적으로 하라는 말은 돈벌려는 속셈으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무료로 하다면야 몇번이구 하죠. 하지만 절대로 공짜로 해달라면 절대 안 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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