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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환 목사(목양장로교회) 39호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6:58]
▲ 성실환 목사(목양장로교회)     © 편집국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잠언 22:6)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을 꽃 주일이라고 하는 것은 어린이는 꽃과 같은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가정과 사회, 국가의 꽃입니다. 부모는 자식된 어린이를 잘 가르쳐야 합니다.
 
어린이 잘되느냐, 못되느냐 하는 것은 그 아이를 어떻게 기르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라는 말은 어린아이를 비롯하여 소년, 소년 젊은이 청년 하인을 의미합니다. 부모나 나이가 많은 사람은 이렇게 나이가 아래인 아이나 젊은이를 잘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나 교회가 어떤 자세로 양육을 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Ⅰ.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라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땅한 바입니다. (전12:13)

인생의 황혼기에 이른 솔로몬이 인생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귀중한 진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인간답게 살지 못합니다. 사람을 5명이나 죽여 차에 싣고 다닌 사람은 인간이지만 인간성을 상실한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웠더라면 그런 죄는 짖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가족 다섯명을 도끼로 살해한 고재봉이가 사형을 당하면서 내가 조금 먼저 예수님을 알았다면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을텐데 라고 했습니다. (그가 사형을 당하기 전까지 예수 믿게 전도한 사람이 1800명이라고 합니다.)

죄를 짓는 것은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믿는 사람이라도 자녀들 앞에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을 보여야합니다.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써 자녀교육의 실패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성전에 수종\드는 여인들과 간음을 하였고 제물을 먼저 손대는 패륜적인 일을 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잠9:10절)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Ⅱ. 좋은 습관을 가르치라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서 나쁜 습관을 가지면 성장하여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어려서 좋은 습관을 가지면 늙어도 습관을 버리지 않습니다. 나무가 곧은 나무가 되려면 아직 어린 나무일 때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비틀어진 나무를 그대로 두면 비틀어지게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합니다.

어려서 거짓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늙어도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은 해서는 안될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해야 할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따라 신앙생활을 배우는 것은 매우 복된 일입니다. 그것은 늙어도 떠나지 않는 좋은 습관입니다.
아이들에게 브레이크를 하나씩 주어야 합니다. 절제 아닙니까? 설 곳에 서고 갈 곳에 가는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고전9:25-27절)
우리가 배우고 가르칠 습관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거짓말하는 습관을 가지면 평생을 거짓말로 망하는 것입니다. 도적질하는 사람은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습관, 섬기는 습관, 배우고 교정하여야 습관이 많이 있습니다.
 
Ⅲ. 꿈을 가지고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꿈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다는 말은 현재를 위하여 사는 자가 아닙니다.
오늘보다는 먼 내일을 소망을 두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현재는 고통스러워도 그것을 극복할 힘의 원천인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없으면 현재가 아무리 좋아도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왜 귀합니까?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말마다 그 꿈 때문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은 모두가 꿈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날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요셉이 위대한 인물이 된 것도 그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갖은 고생을 다하였습니다.
 
꿈쟁이라고 형제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미움을 받았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 그는 참았고 결국은 그 꿈대로 된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도달할 분명한 목적지가 있는 것입니다. 자세가 흩어지지 않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갖은 교태로 유혹을 하지만 그것으로 자기 꿈을 접을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을 믿는 사람입니다.
 
 농사는 잘 안되면 내년에 다시 심으면 됩니다. 그러나 자녀는 한번 농사입니다. 한번 잘못되면 다시 고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인생도 한번 잘못 살면 다시 새롭게 하지 못합니다.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교회를 잘 나오다가 어느 때부터인지 교회를 안 나오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하니까 그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내자식이 술도 좀 먹고 크게 살아야지 유약하게 살면 어떻게 합니까?”하면서 교회에 보내지 않습니다. 몇 년이 지난 다음에 그 아버지가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우리 아들놈 좀 고쳐주세요 서울에 가서 술을 얼마나 많이 먹고 방탕하여 이제는 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목사님도 손을 댈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합니다.(신11:18-20절)

석유 왕인 록펠러는 어렸을 때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꿈을 심어 주었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습니다. 교회가면 제일 앞자리에 앉아라. 주의 종을 공경하여라. 십일조는 굶어도 드려야 한다. 그는 죽었지만 그 꿈은 그의 2세 3세까지도 내려가 록펠러 재단이 가장 많은 선교비를 쓰고 있는 재벌이 된 것입니다.
꿈을 가지고 살게 하는 것은 그 자녀가 어떻게 살게 하느냐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에 맥아더 장군의‘자녀를 위한 기도’문은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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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10 [16:5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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