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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교회 오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
목원대학교 교목실 주최 전국에서 50여명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3/04 [10:45]


▲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교회반주자를 위한 오르간 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교목실에서 주최하는 교회 오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2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목원대학교에서 개최되어 ‘찬송가 반주법’을 포함하여 찬송가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찬송가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독일편)’, 세계의 파이프오르간을 탐방하는 ‘오르간과 함께하는 행복여행’, ‘예배의 전주/후주’, ‘성가 반주법’, ‘오르간 작곡가 시리즈(브람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무엇보다도 ‘음악을 예배되게 하라’는 예인감리교회 박경하 목사의 강의를 통하여 오르간 반주자가 가져야 하는 예배자의 자세를 비롯하여 매일 아침 하나님을 묵상하는 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함으로서 영성 있는 반주자요,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서는 예배사역자로서의 태도를 다듬을 수 있는 세미나가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 충청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 울산, 부산 등지에서 50여명이 등록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특이한 점은 교회 오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가 처음 시작되었던 2009년부터 빠짐없이 참석하는 훈련생들이 상당수를 차지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세미나를 마치는 폐회예배 때 3일 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눈물로 함께 기도하며 다음 세미나를 기약하는 기능중심의 세미나이기보다는 예배자를 위한 영성훈련의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던 수강생들은 한결 같이 말했다.

세미나 후기도 다양하였다. “오아시스 같은 세미나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원대에서 따뜻함과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에서 배움도 귀하고, 새로운 힘과 도전을 받아서 결단하게 하고, 또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과 교제가 참 소중했답니다” “이번 8회 오르간 세미나 완전 감동입니다. 은혜의 시간과 오르간계의 최고의 교수님들의 영성과 실력과 성품에 감사드려요. 저희들 잘 배우고 돌아갑니다. 그 섬김을 기억하며 주님의 멋진 사명자로 있는 곳에서 섬기며 예배자로 먼저 살아가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앞장서서 준비하였던 목원대학교 오르간전공 박인숙 교수는 “예배에서 오르간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한국 교회의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한국교회와 목사님들께서 오르간 음악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교회 악기인 오르간이 예배에서 좀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고 당부하였다. 

목원대학교 교회반주자를 위한 오르간 세미나는 1년에 2번(2월과 7월) 개최되며, 매번 세미나를 준비할 때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세미나가 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그 기도의 응답으로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참석자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목원대학교 교목실에서 주최하는 교회 오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는 2009년 여름에 시작되었다. 오르간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에는 계속 교육 받을 곳이 없는 전공자들, 그리고 교회에서 오르간으로 봉사하고 싶지만 오르간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비전공자들을 위해 실제적이면서도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본 세미나의 특징은, 3일간 진행되는 동안 교회음악의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며, 또 교회에서 예배 반주하면서 실제로 접하게 되는 실기 위주의 분야, 그리고 그룹레슨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연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영성훈련을 위해서 예배와 기도회, 말씀 공부를 통해서 반주자이기 이전에 신앙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다음 세미나는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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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04 [10: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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