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석감리교회에서 열린 서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 2013연합부훙회에서 강사 김기대 목사가 셋째날 오전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전서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양일호 목사)부흥성회가 2013년 2월 17일(주일)부터 20일(수)까지 김포갈릴리교회 담임 김기대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반석감리교회(담임 오금표 목사)에서 열려 시종 은혜가운데 성료되었다.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자!(히3:1)”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영광장로교회와 반석감리교회를 비롯한 22개 회원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마지막 날 낮 집회는 김진수 목사(반석위에세운교회)의 사회로 김창진 목사의 기도 후에 김기대 목사가 에베소서 1:13-14절을 본문으로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주어지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 죄사함이며,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셋째, 성령님이 내 속에 오시는 것인데 성령님은 내 영혼을 성전 삼으시고 나를 진리 가운데로 이끄시는 분으로 우리가 예수 믿고 축복받은 것은 성령께서 내 속에서 나를 이끌어 가지며 위로도 주시고, 용기도 주시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무엇인가? 

첫째, 성령의 역사는 “구원의 말씀을 듣는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에 하나가 “구원”인데 구원이라는 단어는 구약 히브리어나, 신약의 헬라어의 의미가 동일한데 “옮긴다”는 뜻으로 여기의 옮기는 것이 바로 구원인데 구원은 말씀을 들으므로 생긴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믿음을 보전하려면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성령의 역사는 구원의 말씀을 믿어지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믿어야 역사가 일어나고 회개와 변화가 이루어는데 믿는다는 것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역사는 그 사람을 계속해서 자라게 하시는 분이시다”면서 “교회가 자라야 하며, 믿음이 자라야 하고, 지혜와 지식도, 개인의 인격과 봉사의 영역도 자라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우리가 아무리 물을 주고 심을지라도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자라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째 날 집회에서 사회를 인도한 서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장 양일호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2013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서남부 지역의 복음화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연합을 위해 신년부흥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연합성회를 통하여 모든 교회가 연합되고 온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부흥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여 우리가 사는 동네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충만하여 광명의 비치 비추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한 몸이며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며 더욱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번 부흥회를 위해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반석감리교회와 서남부지역의 모든 교회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임헌태 목사(원내침례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귀히 쓰시는 김기대 목사님을 모시고 연합성회를 갖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연합성회를 통하여 본 연합회가 한차원 영적으로 성숙해 지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지역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목회자님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서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는 대전시 가수원, 관저동, 원내동, 대정동 일원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연합하여 부흥성회와 목회교류 및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복음전파에 주력하고 있으며 영광교회 양일호 목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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